글로벌 '사이버 쇼크'…해결사 MSP 주목

강혜원
강혜원
ms 클라우드 오류로 길게 늘어선 발권 대기 승객들 / 사진=노컷뉴스

•지난 19일 '사이버 정전'으로 인해 CSP의 위험성이 알려지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이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CSP(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3대 CSP(아마존웹서비스·MS애저·구글 클라우드)가 시장의 70% 점유. 국내에는 네이버클라우드, SK브로드밴드, KT 등이 있음

🤔사이버 정전 사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전세계 주요 산업과 서비스 분야 시스템 마비
•금융기관(JP모건체이스·노무라홀딩스·뱅크오브아메리카) 로그인 불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권 발권·예약 시스템 먹통

💁문제점
•극소수 빅테크 CSP 3개 기업에 기업의 70%가 의존
•단일 클라우드에 의존하면 시스템 오류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움

🙌대안은? MSP!
•Managed Service Provider의 약자
•재해 복구부터 재난 상황 대응 방안까지 클라우드 운영 전반에 관여하는 업체
•CSP와 달리 여러 회사의 클라우드를 사용해 위험을 분산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

📱MSP의 멀티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두 곳 이상의 CSP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하는 것
•여러 개의 클라우드로 이중화하여 위험 분산
•분산 클라우드 시스템에 국내 CSP의 서비스가 채택될 수 있음

🛡️대안의 한계
•여러 기술이 적용되면서 구조가 복잡해지고 관리 사각지대 발생할 수 있음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 기업들 참여도 낮음
•멀티클라우드도 서비스 별로 클라우드 다르게 사용하는 수준이라 재난 상황 대처 여전히 어려움

참고: 한국경제,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