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원칙 지켜지지 않아” 중앙지검장 질책
1️⃣검찰총장 “원칙 지켜지지 않아” 중앙지검장 질책
•김건희 여사를 대통령 경호처에서 만나 조사한 서울중앙지검의 ‘출장조사’에 대해 이원석(검찰총장)은 아래와 같이 사과하며 이창수(서울중앙지검장)을 공개 질책했음;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으나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지만,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것도 모두 제 책임이다.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
•이원석은 이날 이번 조사가 보고없이 외부에서 이뤄진 과정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지시. 이창수는 이원석에 대면 보고하면서 “자체 판단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자신의 불찰이라고 말했다고 함
2️⃣대통령실 언급회피, 야당은 파상 공세
이번 검찰의 ‘출장조사’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에 대해 "검찰 내부의 문제"라며 언급을 회피. 야당은 김 여사가 경호처로 검찰을 소환해 해명한 ‘부적절한 특혜’라면서 특검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공세를 폈음. 국민의힘은 경호 대상에 대한 합당한 조치라고 반박
3️⃣바이든 식물 대통령 신세...오바마에 적대감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이 여론에 떠밀려 대선 도선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레임덕 대통령' 신세가 됐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 백악관은 그러나 내년 1월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바이든은 사퇴 압박 배후에 버락 오바마(전 대통령)이 있다고 보고 적대감을 드러냈다고 함. 바이든이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을 공개 지지한 가운데, 오바마는 해리스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음. 일부에선 오바마의 부인(미셸)의 등판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분석
4️⃣권익위, ‘이재명 헬기이송’ 초고속 의결 추진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산에서 피습당한 이재명(민주당 전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을 오늘 심의중.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심의한다는 것. 그러나 이번 심의가 속전속결로 진행되며 내부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옴. 야당은 권익위의 김건희 여사 면죄부 논란을 물타기 위한 꼼수로 보고 있음
5️⃣이진숙 "'좌파 연예인' 발언은 공직자 임명 전 발언"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자신이 일부 영화와 연예인을 '좌파'로 분류한 데 대해 "공직자 임명 전 발언이었다"고 해명.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에서 이렇게 언급하면서 "앞으로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힘
•이진숙은 대전MBC 사장 재임(2년 10개월) 시절 골프장에서 2147만원(48회)을 법인카드로 결재했으며, 이 골프장 출입에 관용차를 38회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음
6️⃣민주 "한동훈 여론조작 정밀조사TF 구성"
민주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성팀(댓글팀)' 운영 의혹 및 공소 취소 청탁에 대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실체를 규명하기로 함. 특히 댓글팀 운영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파괴에 매우 중대한 혐의라고 설명. 조국혁신당은 한동훈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등으로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음
7️⃣'정청래 해임'도 5만 명 넘자‥정청래 "땡큐"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운영을 문제 삼으며 자신을 해임하라는 국민동의청원 참여자가 국회 처리 요건인 5만 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청문회를 열자고 응수. 그러면서 순서대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 검사탄핵 청문회부터 빨리 진행하자고 역공을 취함
8️⃣대통령실 직원, 음주운전에 여성 성추행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이 지난 4월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음. 이 직원은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처음 보는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 경찰은 신원파악에 두 달이 걸렸다고 설명. 앞서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강모 선임행정관도 6월 7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음
9️⃣북한 오물풍선 157건 신고...이틀째 대북 확성기 가동
북한이 지난 18일에 이어 주말동안 살포한 오물 풍선 관련 신고가 경기북부 지역에 157건 접수됐음. 군 당국은 최전방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틀째 전면 가동중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오늘 구속 갈림길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 구속 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 김범수는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입을 다문 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음.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늘밤 늦게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