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중학교 부실급식 주범, 알고보니...

피수진
피수진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 급식을 놓고 부실논란 발생. 논란의 이면을 들여다 봄

🤔무슨 일?
•4월 26일, 한 맘카페에 ‘OO중 아이들은 걸식 아동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옴(사진)
•해당 중학교에서 제공되는 부실급식 사진도 게재
•급식에 대한 문제와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감

🚨부실급식의 원인
•핵심 원인은 '조리실무사 부족'
-매우 높은 노동강도 + 최저임금으로 퇴사율 높아
-해당 중학교의 경우, 4월 한 달간 1천여 명의 학생 급식을 조리사 2명이 준비
-기본급 198만원 수령. 최저임금(206만 원)보다 적어
•급식 조리실무사들의 고강도 노동과 저임금 문제 지속시 문제 반복될 가능성

🧑‍🍳급식 조리실무사 결원 현황
•올해 3월 급식 조리실무사 신규채용 미달율, 서울 34%
•급식 조리실무사 1인이 담당하는 급식 양, 타 공공기관의 2~3배
학교비정규직노조 "신규 입사한 노동자도 줄줄이 퇴사하고 있는 형편"

지역 조리종사원 신규채용 미달율 조리 종사원 결원율
서울 34% 4.3%
제주 59% 10.5
충북 57% 6.6%
충남 27% 27%
인천 10% 7%
경기 6% 4.7%
* 강남/서초(부실급식 논란) 27.7%

🧐대책은?
•외부 위탁
-학교비정규직노조 "위탁시 식재료 안전이나 노동자들의 안전 등의 책임을 외부로 떠넘기게 될 수 있어 우려"
•급식 로봇
-학교비정규직노조 "급식 로봇을 위해 30억원 예산 더 투입해야 함. 진정 학생들의 급식을 위한 대책인가"
•처우 개선
-부산여성엄마당 “급식실을 누구나 오래 근무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로 만들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