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내 큰 여진 가능...'주향이동단층' 주목

피수진
피수진

•전북 부안에서 역대 16번째 규모인 4.8 지진이 발생한 뒤 여진에 대한 걱정도 높아지고 있음. 정부는 일주일 내 큰 여진이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부안 지진의 원인
•지진파 분석을 통해 '주향이동단층'이 원인으로 지목됨
•이전의 지진들의 응력이 부안 근처 지역에 쌓여 지진 발생

🔎
주향이동단층: 단층의 상반과 하반이 단층면의 경사와는 관계없이 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된 단층
응력: 외부에 힘을 받아 변형을 일으킨 물체의 내부에 발생하는 단위면적 당 힘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한반도
•한반도는 지각판 경계를 이루는 불의 고리 안에 들어가지 않음
따라서 그 동안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로 여겨졌음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그렇지 않다는 의견 나옴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지질 구조 변화나 지진판이 작동하고 있다고 봐야 "
지질 구조 변화의 ‘전조’일 수 있다는 분석

🔎
불의 고리 세계 주요 지진대와 화산대 활동이 중첩된 고리 모양의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를 칭하는 말. 서쪽의 일본·대만·동남아, 북쪽의 러시아 캄차카와 미국의 알래스카, 동쪽의 미주 대륙 서부와 남미 해안 지역, 그리고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지역이 해당

⛰️앞으로는?
•한반도의 '지진 안전지대' 인식으로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 못함
-국토 대부분이 딱딱한 암반이며, 경사가 많고 인구가 조밀해 지질 조사도 어려워
•염건웅 교수, "정부 차원에서 면밀하게 지진대 조사할 필요
•정부 일주일 내 큰 여진이 올 수 있다고 경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규모 4.8 지진이 본진이라면 여진으로 4점대 규모 지진 발생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