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생들, '대치동'에서 동맹휴학?

변우성
변우성

•내년도 의대 입학생이 올해보다 1509명을 더 늘리기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공식 확정하면서 의대에 진학하기 위한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반수·재수 대열에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됨

👨‍⚕️의대 모집 증원 얼마나 될까?
•2025학년도 40개 의대(의전원인 차의과대 포함) 정원 4567명으로 확정
•2024학년도 3058명보다 1509명 증가
•27년만의 증원. 역대급 의대생 증원으로 보고 있음

🤔직장인들도 의대에 도전
•최근 일주일 새 대기업 30대 사원 2명이 회사를 그만두고 A 재수 학원에 등록
•의대 진학에 성공하기만 하면 고소득을 보장하는 '평생 자격증'이 생긴다는 기대감 때문
•대기업 취업자나 대학병원 의사나 모두 1억 이상 벌겠지만 의사는 정년이 없다는 장점이 있음

📈지방 의대생들 동요 불보듯
•서울 B학원에는 작년보다 상위권 대학 재학생들의 반수 문의가 30%가량 증가했다고 함
•동맹휴학 중인 의대생 중 지방 의대의 저학년생 일부가 최근 서울 C학원 반수반에 등록했다고 함
•대치동 의대전문 D재수학학원에는 지방 의대생들의 문의가 작년보다 많아졌다고 함
•1509명의 정원이 늘어나면 의대 커트라인은 전반적으로 하락 불가피
•이미 좋은 내신을 가진 지방 의대생들의 수도권 소재 의대 준비가 상대적으로 더 수월한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