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도래 '슈퍼엔저'...엔테크 각광

박세희
박세희

•100엔 당 원화 가격이 870원을 밑도는 '슈퍼엔저'가 6개월 만에 또다시 찾아오면서 '엔테크'의 인기가 치솟고 있음. 엔테크가 투자 트렌드로 각광받는 이유와 향후 전망까지 톺아봄.

💸엔테크 호황
•두 달여 만에 엔화예금에 5000억원이 몰림
•5대은행 엔화예금 3주 만에 3329억원 증가. 총 잔액 11조 178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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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크 : 환율의 변동을 이용하여 차익을 노리는 재테크 방식인 '환테크'의 일종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할 경우 외화를 사둔 후 다시 가치가 상승하면 이를 팔아 시세 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법

💱환테크 각광
•고물가 고환율 시대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환테크가 각광받고 있음
•비교적 낮은 변동성, 제한되지 않은 금액, 안전성 등의 이유로 인기몰이

🤷외환 중에서도 '엔화'가 인기인 이유
•엔화 가치가 작년 11월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100엔당 870원대로 미끄러지자 저가 매수 심리 되살아남
•엔저 현상으로 일본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엔화 매수 수요 증가
•장중 달러당 160엔까지 추락했을 정도로 달러 대비 엔화값도 34년만에 최저수준

🤔엔화, 계속 투자해도 될까?
•일본은행의 예상보다 빠른 조기 금리 인상설도 엔테크 호재로 작용 중
•달러 강세가 엔화가치 하락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단기간 환차익 얻기 어려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