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0대 뉴스

😔윤 대통령 3번째 담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증원’ 관련 입장을 생중계로 발표할 예정. 윤 대통령은 그 동안 의대생 2천명 증원에 대해서는 타협이 없다는 강경 입장이었음

그런데 어제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민심 앞에 자세를 낮추겠다"고도 말한 뒤 대국민 담화 계획이 나옴. 그러나 의협은 2천명 증원 방침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고수. 윤 대통령의 담화는 집권 이후 세 번째

☹️의료계 오늘부터 진료시간 축소

오늘부터 전국 의학대학 교수들이 진료와 수술을 축소하기로 한 데 이어, 동네 병의원 등 전국 개원의들도 진료시간을 줄이기로 함

보건복지부는 유감을 표하면서 응급실 상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진료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음

🤕한동훈 “반성할 것”

총선의 사전투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반성하고 고치겠다. 실제로 90여일 동안 그렇게 해왔다"며 지지를 호소

한 위원장은 "우리 정부도 부족한 게 많다. 그런데 중요한 차이는 여러분의 지적에 반응하고 반성하고 고치려 하느냐 아니냐 이거다"며 자세를 바짝 낮춤

😡여당 중진 "내각 총 사퇴"

3선의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윤 대통령의 사과와 내각 총사퇴까지 요구. 조 의원은 어제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은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호소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정권심판론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주장이 여당안에서 공개리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임

🤫이재명 "악어의 눈물, 안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당의 '반성 모드' 전략을 '악어의 눈물'에 빗대며 "속으면 안된다"고 거칠게 비판

이 대표는 "반성한다 잘못했다 그래 놓고 한 번도 바꾼 일이 없었다. 또 다른 대국민 사기 행위다. 정말 악어의 눈물. 이번엔 속으면 안 된다"고 말함

👺여야 후보 부동산 악재 잇따라

여야의 총선 출마 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의혹들이 잇달아 터져 나오고 있음

민주당은 양문석(안산갑) 후보의 대학생 딸에 대한 편법 대출 논란에 어어 양부남(광주 서을)후보가 20대 두 아들에게 용산구의 단독주택을 증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빠찬스' 논란 확산

국민의힘 장진영(동작갑) 후보는 ‘가족법인을 통한 양평 땅 투기 의혹’에 이어 다른 양평 토지매입 과정에서 대출받은 8억 원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추가 의혹 제기됨

국민의힘 조수연(대전 서갑) 후보도 최근까지 전세사기 가해자를 변호했던 것 드러나 논란

🙅‍♂️법원 "尹 퇴진운동 시민단체 말소는 불허"

정부 비판 집회를 열었다가 서울시로부터 '등록 말소 처분'을 받은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법원에 제기한 취소 소송에서 승소

서울시는 2022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주관해 비영리단체 지원법에 위배된다'며 시민단체 등록을 말소했으나 법원은 "이를 특정 정당 등에 대한 지지·반대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

🚀생필품 절반 올랐다

일년새 가격이 오른 생필품 품목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평균 가격 상승률은 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생필품 306개 상품 가운데 일년전보다 가격이 오른 상품은 167개. 흙대파는 51.8%로 상승률 1위. 일반 생활용품 중 가사·위생용품은 평균 8.8% 상승

💉금융당국, 새마을금고 검사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올해 들어 급격히 상승하자 금융당국이 이달 8일부터 처음으로 개별 금고에 대한 검사에 나섬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에서 올해 1월에는 6%대로 오른 데 이어 2월엔 7%대까지 추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짐

😢33개월 영아 상급병원 이송 거부돼 사망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그제 오후 4시 30분쯤 A양(33개월)이 주택 옆 도랑에 빠졌다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짐

병원 측은 A양의 맥박이 돌아오자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추진했지만 9곳에서 거부. A양은 저녁 7시쯤 다시 심정지가 와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