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오늘 첫 영수회담, 1번 의제는 채상병 특검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오늘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림. 채상병 특검과 의대 증원 등에 대해 협치의 성과를 낼 수 있을 지가 관심. 이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를 직접 언급할 지도 주목. 이 대표의 '전국민 25만원 지원대책'에 대해 그동안 부정적이었던 윤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도 관심

2️⃣유재은 법무관리관 오늘 재소환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오늘 유재은(사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다시 소환 예정. 유 관리관은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에게 수사 축소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핵심 인물. 공수처장 후보자로 지명된 오동운 변호사는 어제 청문회 준비단에 출근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수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놨음

3️⃣박대령 모친 "尹 지지했었다"...이준석 “무죄면 정권내놔야”

박정훈 대령 모친 김봉순 씨가 어제 CBS 이정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음;

·“나는 국민의힘 당원이며, 대선 때도 윤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다”
·“이제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아 달라”
·“원칙대로 수사한 박 대령 같은 군인을 재판장에 세우면 이 땅에 정의가 설 자리가 있겠냐” “지금이라도 공소를 ·취소하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 잡는 모습을 보여달라”

이 인터뷰를 접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이렇게 반응;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모친이 이런 말씀 한 것은 보수의 비극의 서곡”
·“박정훈 대령이 무죄 나오면 정권을 내놔야 할 것”
·“탄핵? 아니다. 그럴 필요도 없다”

4️⃣의협 “어떤 협상에도 응하지 않을 것”의협 강경입장 고수

이번 주 전국 의과대학은 내년도 입학 정원 계획을 확정하게 됨. 국립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립대는 당초 증원된 인원을 고수. 증원은 1500명 이상이 될 전망. 그러나 임현택 차기 의사협회장이 임기 시작한 어제 '의대 증원 백지화'를 거듭 압박. 내일부터 서울 5대 종합병원들도 주 1회 휴진에 들어갈 예정

5️⃣취약기업 비중, 금융위기 수준

기업들이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액이 1900조원에 달함. 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업의 차입금 비중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까지 높아짐. 한국금융연구원 조사 결과임. 기업대출은 코로나19가 확산된 2019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매 분기마다 평균 10.8%씩 불어났음. 이는 코로나 이전 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준

6️⃣이스라엘, '전쟁 종식 논의 의사' 첫 시사"

이스라엘이 전쟁 종식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 이스라엘이 새 휴전협상안에 지속 가능한 평온 회복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는 것. 이는 하마스 요구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접점이 찾아질지 주목

7️⃣6등급도 교대 합격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교육대학교의 올해 대학 입시 수능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 종로학원이 전국 9개 교대의 초등교육과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임. 모든 대학의 합격선이 지난해 대비 낮아진 가운데, 공주교대의 경우, 수능 6등급을 받은 수험생도 합격

8️⃣역대 가장 더운 4월

올 4월이 '역대 가장 더운 4월'로 기록될 전망. 이달 서울의 평균 기온은 15.9도. 전국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더웠던 1998년의 15.6도를 넘어섬. 광주의 평균 기온도 16.5도로 역대 1위. 한반도 주변에 '대류 활동'의 영향으로 고기압이 자주 자리 잡으면서 강한 햇볕에 기온과 수온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

9️⃣아파트서 택배차에 2살 아이 숨져

그제 세종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2살 아이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졌음. 어린이 놀이터 바로 앞에서. 택배기사는 아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 사고 당시 지상으로 차가 못 다니게 막는 설치물이 일부 빠져있었던 것으로도 조사됐음

부산 해운대서 남성 10여명 패싸움

🔟부산 해운대에서 10여 명의 남성들이 지난 24일 집단 난투극을 벌이면서 시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 당일 새벽 해운대구 유흥가에서 조폭 행세를 하는 건장한 남성들이 시민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패싸움을 벌임. 건물 유리문 등 주변시설물들도 파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