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영수회담, 대부분 쟁점 이견 확인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2시간 넘게 회동. 이 대표는 15분간 이어진 공개 모두발언에서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채상병사건·양평고속도로게이트·김여사명품백 및 주가조작 의혹)’ 등 12개의 안건 제안. 윤 대통령은 비공개 회담자리에서 12개 안건 중 일부분에 대해서만 언급

2️⃣영수회담에 대한 여야 평가

민주당은 영수회담에 대해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상황인식이 너무 안이해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고 평가. 대통령실은 "충분히 대화했다"면서 "야당과의 소통.협치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

3️⃣김계환 사령관 소환 통보...임성근 명령 문건 나와

해병대 채상병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소환을 통보했음. 이르면 이번 주 출석할 것으로 예상, 김 사령관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윗선의 외압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한편, JTBC는 임성근 1사단장이 당시 수색 명령을 내리고 문건에 서명까지 했다고 보도. 임성근은 "(수색)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부인했었음

4️⃣주요 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서울 5대 병원 가운데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교수들이 오늘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 다만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진행. 이 밖에 분당서울대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고대안산병원, 경남진주 경상국립대병원이 오늘 휴진에 동참

5️⃣이재명, 유튜브 100만 구독자 확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개인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해 유튜브로부터 '골드버튼'을 받게 됐음. 한국 정치인 중 처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구독자는 85만명. 이 대표는 이번 총선 기간 재판정을 드나드는 시간을 쪼개가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선거 운동을 대신하기도 함. 그러나 100만명이 대부분 강성 지지층이라면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6️⃣노인 장애인 비율 처음으로 '절반' 넘겨

국내 장애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처음으로 절반을 넘김. 전체 장애인 중 65세 이상은 54.3%. 지난해 전체 인구의 고령인구 비율인 18.2%에 비해 3배 수준. 복지부는 이번 조사로 장애인의 고령화가 확인됐다고 설명

7️⃣국회, 연금개혁 공론조사 결과 논의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진행한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를 논의. 공론화 결과는 각각 '소득보장안'이 56%, '재정안정안'은 42.6%로 나왔음. 더 받고 더 내는 소득보장안에 대해 여권은 반대, 야권은 찬성

8️⃣'근로자의 날' 양대노총 서울 대규모 집회

내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양대 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 민주노총은 서울 광화문 등 시내에서 모두 2만5천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한국노총은 여의도에서 7천여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연다고 신고. 경찰은 교통혼잡 예상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

9️⃣프랑스 대학가도 팔레스타인 지지 확산

미국 대학을 중심으로 시작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프랑스 대학가로도 확산중. 화요일 소르본 대학은 '가자지구의 휴전'을 촉구하는 집회을 열어. 지난 26일엔 명문 정치대학인 시앙스포 파리 캠퍼스에서도 학생들이 점거 농성 등 동조 시위를 벌임

🔟G7, 2035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합의

G7(주요7개국) 장관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늦어도 2035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합의. 이탈리아에서 이틀간 열린 G7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회의. 30일에 발표될 공동 성명에 이런 내용이 포함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