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윤대통령 9일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운영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언론과 소통 접점을 넓히겠다고 했고, 국민이 알고 싶어 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소상히 설명 드리는 취지"라며 공식적으로 기자회견 계획을 밝힘

2️⃣윤 기자회견, 여야 반응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 때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 그러면서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가 주장하는 '술자리 회유 의혹'까지 특검 추진 가능성도 열어 놓음. 국민의힘은 이번 기자회견이 총선 민의를 받들고 국민과 소통하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고 평가

3️⃣연금개혁특위 유럽 출장 논란

국회 연금개혁특위가 21대 국회 임기를 불과 3주 남겨놓고 유럽 출장길에 오를 예정. 내일부터 영국과 스웨덴 등을 5박7일 일정으로 방문. 그러나 여론이 질타중. '현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겠다'는 명분이지만 원격 자문도 있는데 굳이 방문해야하느냐는 것. 굳이 연금 개혁 합의를 해외에서 해야되겠느냐는 것.

4️⃣회의록 놓고 의정갈등 심화

의료계가 의대생 2천명 증원 과정에서 회의록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오늘 공수처에 고발. 공공기록물관리법상 장관 주재 회의, 국장급 이상 3명 이상 들어가는 회의는 회의록 작성 의무가 있다는 것. 그런데도 28차례 진행된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록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 정부는 회의록은 남기지 않기로 의사협회와 합의한 때문이라고 반박

5️⃣최상목, 반도체기업에 세제·금융지원 적절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보다는 세제지원과 금융지원을 하는 게 맞다고 언급. 민간이 못하는 부분에는 보조금을 줘야 하지만 기업이 잘하는 부분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반도체 제조엔 세제·금융지원이 적절하다는 논리. R&D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에 대한 질문에는 예타 완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 최 부총리는 아시아개발은행 총회 참석차 조지아를 방문중

6️⃣긴축 고통 연내 안 끝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곧 미국발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통화 긴축 시대도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부풀었지만, 몇 개월 만에 상황이 크게 바뀌었음. 미국·한국에서 모두 인플레이션 불씨가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소멸중. 시장금리가 다시 올라 대출자를 한계 상황으로 몰아붙이고 있음. 고금리의 고통은 올해 연말까지는 이어질 듯

7️⃣외환보유액 감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32억 6,000만 달러. 전달 대비 0.7% 감소. 한국은행은 "국민연금에 달러를 조달하는 외환스왑을 했고, 3월 말 건전성 지표를 지키기 위해 외화예수금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던 영향이 사라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

8️⃣20년 후에 일할 사람 1천만명 실종

저출생 여파로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가 20년 후에 약 1천만명 줄어든다는 예측이 나왔음.(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2024년 인구보고서') 7년 후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면서 2044년 생산가능인구는 2717만명으로 940만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 2050년 65세 이상 고령자는 1891만명을 기록하며,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 예상

9️⃣대만 동부 규모 5.9 연속 지진

어제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 어제 오후 5시 45분 화롄현 남부 26km 떨어진 근해에서 규모 5.9 지진. 7분 뒤에는 같은 방향 27.8km 떨어진 근해에서 다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 지난달 3일 발생한 규모 7.2 지진의 여진. 현재까지 총 1371회의 여진 이어짐

🔟하마스, 휴전안 수용…이스라엘은 거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 공격을 앞두고 하마스가 휴전안을 수용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거부. 하마스는 오늘 새벽 성명을 통해 "카타르와 이집트에 휴전 제안 수용 결정을 통보했다"며 "이제 공은 이스라엘로 넘어갔다"고 밝힘.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휴전 제안은 이스라엘의 필수 요구사항과는 거리가 멀다"며 라파 공격 실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