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라인 사태' 정치권 공방

네이버가 키워온 메신저 업체 '라인 야후'의 경영권을 일본에 빼앗길 수 있단 우려가 정치권 공방으로 번짐. 민주당은 '라인 야후 사태'를 '일본의 강탈 시도'로 규정.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 독도를 찾아 정부의 대일 외교기조를 비판할 예정. 국민의힘은 "야권의 편협한 선동정치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

2️⃣의대 증원 이번주 분수령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번 주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음. '의대 정원을 늘리기로 한 정부의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의사들이 낸 집행 정지 신청을 법원이 이번 주 안에 결정할 예정. 정부는 법원의 요청으로 의대생 2천명 증원 규모를 결정한 자료 49건을 제출. 그런데 MBC가 49건을 살펴보니 2천명이 처음 언급된 것은 올해 2월 6일 조규홍 장관이 주재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 회의석상이 유일했다고 함

3️⃣국회의장 추미애 추대 수순

민주당 차기 국회의장 후보가 추미애 당선자와 우원식 의원으로 좁혀짐. 친명계 정성호 의원이 후보직을 사퇴했고, 친명 조정식 의원도 같은 6선인 추미애 당선자에게 연장자라는 이유로 양보. 이 같은 사전 교통정리는 이재명 대표의 의중에 따른 추미애 추대 수순으로 보임. 그러나 우 의원은 결선 투표를 희망중

4️⃣여야 신임 원내대표 첫 회동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오늘 처음 만남. 22대 국회 원 구성이 핵심 현안. 민주당은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가져가겠다는 입장. 국민의힘은 반발.

이달 말 재표결이 예상되는 '채 상병 특검법'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대립할 것으로 보임

5️⃣尹대통령-국힘 비대위 만찬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오늘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함. 만찬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원 7명이 참석. 국힘은 어제 비대위원 인선 마무리. 당연직 3명엔 황 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지명직 4명엔 유상범·엄태영·전주혜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 7인 가운데 김용태를 제외한 6명은 친윤

6️⃣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소환조사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이 사건 발생 약 10개월 만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오늘 피의자로 소환 조사.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된 해병대원에 무리한 지시를 내려 채상병 순직을 유발한 혐의로 고발됐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7️⃣대통령실, 해병대 수사단에 직접 지시

지난해 채 상병 사망 이틀 뒤 해병대 수사단 측이 대통령실 측에 ‘수사계획서’를 보낸 것은 대통령실이 국방부를 통하지 않고 직접 수사단에 자료 제출을 먼저 요구한 때문이었다고 오늘 경향신문이 보도. 윤 대통령이 사고 원인 철저 조사를 약속한 당일 오전 대통령실이 박정훈 수사단장에게 전화 요청을 했고, 수사단은 수사계획서를 이메일로 대통령실에 보냈다는 것. 대통령실 외압의 또 다른 증거라는 설명

8️⃣최재영 목사, 오늘 검찰 소환 조사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 부정청탁금지법 위반과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최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면서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

9️⃣전세사기에 아파트값 1년 내내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51주 연속이어지고 있음. 상승 폭도 커지고 있음. 매물 자체가 적은 데다 빌라, 오피스텔 등에서의 '전세사기' 영향으로 세입자들의 수요가 아파트에 쏠린 때문. 전세 물량도 1년 전에 비해 1만건이나 줄었음. 전세가 고공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태국 저수지서 30대 한국인 시시 발견

태국 관광지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그제 30대 한국인 남성이 시멘트로 채워진 드럼통에 담긴 채 시신으로 발견됐음. 현지 경찰은 몸값을 노린 납치 살해 사건으로 보고 한국인 용의자 3명을 특정. 이런 가운데 3명 가운데 1명을 경남경찰청이 국내에서 검거뒤 수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