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채상병 특검법 놓고 긴장감 높아져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외면하고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야권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강경투쟁을 예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말했다. 범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백한 것인가"라고 말함.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독재에 더하여 행정독재로 가고 있다"고 비판. 그러나 국민의힘은 야권의 특검 요구를 정쟁으로 규정. 추경호 원내대표는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도 거부권을 11번 행사한 바 있다. 왜 수사 중인 사건을 가지고 정쟁에 몰두하냐”고 반박

2️⃣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가능성은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추진할 계획. 국민의힘에서 17명의 이탈표가 나오면 특검법은 재의결됨. 이미 안철수·김웅·유의동 의원은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힘. 결국 국민의힘 이탈표와 투표 참여율이 변수가 될 전망. 범야권은 이번에 무산돼도 22대 첫 법안으로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발의할 계획

3️⃣‘VIP 격노설’ 대질무산

공수처가 어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수사단장을 동시에 소환해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한 대질 조사를 시도했지만 결국 무산됐음. 김 사령관 측이 "상사와 부하가 대면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해병대에 큰 상처를 준다"면서 대질심문을 거부

4️⃣김건희 여사 단독 일정

김건희 여사는 어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에 참석했음. 김 여사는 지난 16일 공개 활동 재개 이후 윤 대통령 없이 첫 단독 일정을 소화하며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음

5️⃣한동훈-오세훈 힘겨루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SNS에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처신'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씀.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조치를 비판한 자신을 향해 오 시장이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격. 그러자 오 시장도 "'처신'이라는 말은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었다"면서도 "여당 정치인들은 SNS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꼬집음

6️⃣강형욱, 직장 괴롭힘 의혹 커져

개통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를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음. 보듬컴퍼니에서 일했던 복수의 직원들은 강씨가 사무실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태도를 감시했고, 지정된 메신저만 쓰게한 후 열람 동의를 받는 등 직원 대화까지 감시했다고 주장

7️⃣김호중, 도둑 경찰출석.귀가 거부 논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지 이틀 만인 어제 경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음. 김씨는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강남경찰서 지하주차장으로 출석. 조사를 일찍 마치고도 6시간 가까이 귀가를 거부하기도 함

8️⃣의대생 수업 거부, 휴학 처리 되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국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의대 학장이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겠다고 밝힘. 의대생 휴학 처리는 연세대가 처음. 정부는 동맹 휴학은 휴학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방침. 한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들에게 대화를 제안. 의대생들은 대하 제안을 진실되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거절

9️⃣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난기류에 비상착륙

영국 런던발 싱가포르행 SQ321편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45분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 이 사고로 탑승객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음.

🔟삼성,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수장을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전격 교체했음. 인공지능 반도체에 꼭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 HBM 시장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