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다른 해병대 간부도 "VIP 격노, 들었다"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박정훈 전 수사단장 외에 또 다른 해병대 고위간부로부터 '김계환 사령관에게 VIP 격노설을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 이 해병대 고위간부는 지난해 8월 1일 회의 때 김 사령관이 'VIP 격노설'을 이야기하는 걸 들었다고 진술. 공수처는 이와 관련한 두 사람의 통화 녹취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2️⃣채상병특검법 28일 재표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되돌아온 '해병대원 특검법'의 재표결 일정이 사실상 확정됐음.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표결에 부치겠다는 입장을 밝힘. 여야 의원 295명이 본회의에 참석한다고 했을 때, 야당 180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고, 범여권에서 이른바 '이탈표' 17표가 나오면 특검법은 최종 통과됨

3️⃣민주당, 국민의힘 낙천 의원들 접촉

민주당은 국민의힘 개별 의원들의 양심에 호소하며 채상병 특검법에 '소신투표'해줄 것을 호소. 민주당은 특히 낙천, 낙선한 여당 의원 50여명을 설득중. 국민의힘은 김웅, 안철수 의원에 이어 유의동 의원까지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특검법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 특히 ‘본회의 총동원령’을 내리고 해외출장중인 의원들의 귀국과 출국 자제를 요청

4️⃣여야 지도부 盧 추도식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림.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여야 지도부,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

5️⃣美 연준위원들 금리인하 지연 시사

미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하고 나서 고금리 장기화가 우려됨. 연준 위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한다는 확신을 얻기까지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며 금리인하에 신중론을 견지

6️⃣트럼프, 경합주 7곳 중 5곳서 우세

블룸버그가 11월 미국 대선을 결정지을 경합주 7곳의 여론조사 결과 발표. 도날드 트럼프 우세=애리조나 5%p, 조지아 3%p, 노스캐롤라이나 7%p, 펜실베니아 2%p, 위스콘신 1%p. 바이든 우세=미시간 1%p. 동률=네바다. 7곳 전체로 보면 트럼프 지지율 48%, 바이든 지지율 44%. 미국 언론은 트럼프의서 우위가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은 이번 달 성추문 입막음 돈 혐의와 관련된 재판 때문으로 분석

7️⃣구글, 이례적 방심위 방문...항의성?

임기를 두 달 남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지난주 미국 출장에서 구글을 방문한 뒤 구설에 오름. 류 위원장은 구글측에 최근 한국에서의 범죄 생중계 영상이 유튜브에서 장시간 노출됐다고 항의. 이 과정에서 책상을 치며 목소리를 높여 구글측 인사들이 당황했다고 함. 그런데 어제 구글코리아의 간부 2명이 방심위를 방문. 류 위원장이 구글 방문 당시 사전 협의 안된 질문을 던진 이유 등을 확인. 일각에서는 구글이 항의성 방문을 했다고 관측

8️⃣정부 "의사 국시연기 없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의 '의대 증원 전면 재검토'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라고 못박아. 그러면서 "소모적인 갈등과 집단행동을 멈춰달라"고 촉구. 박 차관은 '동맹휴학'중인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시험 연기요구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 "졸업이 6개월 이상 남아있고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

9️⃣한국문학 거목' 신경림 타계

시집 '가난한 사랑노래'와 '농무'를 쓴 한국문학의 거목 신경림 시인이 89세를 일기로 별세. 신경림 시인은 서민들의 삶의 질곡을 누구보다 쉽고, 소박한 언어로 표현해 온 한국의 대표 시인 중 한 명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구속심사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됨.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정오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