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또 대북전단...군, '북 도발' 예의주시

어제 새벽 국내의 한 민간단체가 풍선을 이용해 대북 전단을 북한 상공으로 날린 뒤 이 사실을 공개. 군 당국은 이 풍선들이 북한 상공으로 날아갔다고 확인. 북한은 지난 2일 오물풍선을 잠정 중단하면서 "대북전단이 또 날라 오면 백배의 오물 풍선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를 예의 주시중

2️⃣윤대통령 "북 도발에 압도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압도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 그러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라며 "굳건한 평화야말로 최고의 호국보훈"이라고 지적

3️⃣호주 회사 영일만 탐사 철수...정부 장황한 해명

호주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가 지난해 '장래성이 없다는 이유로 15년 만에 영일만 탐사 사업에서 철수했다'는 보도가 나옴.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 우드사이드의 철수는 회사 합병 과정에서 이뤄진 사업 재조정의 결과였다는 것. 또 철수 시점도 장래성 여부를 판단하는 유망구조화 단계에 이르기 이전이었다는 것. 이에 따라 영일만 탐사 자료를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 측의 오늘 기자회견에 이목이 더욱 쏠림

4️⃣오늘 국회 원구성 시한...여야 갈등

여야는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시한'인 오늘 협상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음. 민주당은 협상이 실패하면 10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원 구성을 시도할 방침. 특히 법사, 운영, 과방위를 포함한 최소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표결로 가져가겠다는 입장.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45.1%를 득표한 여당을 이렇게 밟고 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반발

5️⃣캐나다·유럽 금리 인하...미국도?

캐나다가 그제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 어제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 금리를 기존 4.50%에서 4.25%로 0.25%포인트 낮춤. 최근 소비 부진과 고용 둔화 등을 겪고 있는 미국 역시 오는 9월 금리를 내릴 것이란 분석이 나옴. 미 연방준비제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림

6️⃣아동 비만율 5년 새 4배 넘게 증가!

9~17세 아동의 비만율이 5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보건복지부의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 3~8세 아동의 비만율은 12.3%로 지난 조사 때와 비슷. 9~17세 아동 비만율은 14.3%로 지난 조사보다 약 4.2배 높아져. 지난 5년 사이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아동의 신체·정신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

7️⃣서울대 모든병원 17일부터 전체휴진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무기한 전체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힘. 응답 교수 750명의 68.4%가 찬성했다고. 전체 휴진 대상은 서울대 계열 모든 병원. 이미 큰 싸움을 예고한 의사협회의 총파업 투표도 진행 중

8️⃣'쌍방울 대북송금 혐의' 이화영, 오늘 1심 선고

쌍방울 그룹 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선고가가 오늘 나옴.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한 방북 비용과 스마트팜 사업비 등 8백만 달러를 쌍방울이 대납하게 한 혐의

9️⃣삼성전자 노조 오늘 첫 연가 투쟁…생산 차질은 없을 듯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오늘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에 나섬. 노조는 앞서 전국 사업장에 근무하는 조합원 전원에게 오늘 하루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투쟁에 동참하라는 지침을 전달. 공장 운영에는 문제 없을 듯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일단 제동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추가 자료 제출이 필요한 '보류'를 권고 받음.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이 관심. 일본 정부는 세계유산의 대상 기간을 에도시기인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 조선인 강제노역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비판을 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