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의사협회 오늘 집단휴진, 여의도서 총궐기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하루 '전국적인 집단 휴진'에 들어가고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 계획. 정부는 사전 신고된 휴진율이 전국 4% 수준에 그친다고 밝히며 의협이 예고한 만큼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음

2️⃣아산병원 4일부터 집단휴진

서울대 병원과 일부 의과대학 교수들이 어제부터 전면 휴진에 들어간데 이어 국내 최대 병원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다음 달 4일부터 일주일 동안 휴진하기로 함. 세브란스병원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과 중증 환자를 제외하고는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 '빅5' 대형병원이 동반 휴진에 들어가는 모양새. 정부는 병원 손실이 발생하면 휴진 교수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라고 병원장들을 압박

3️⃣정부, 의협 휴진에 공정위 신고로 대응

정부는 개원의 전면 휴진에 대해 의협이 개별 사업자인 개원의를 담합에 동원했다고 판단해 어제 '사업자 단체금지행위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 공정거래법은 사업자단체가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거나, 각 사업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음. 경찰도 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을 추가 소환할 방침

4️⃣경찰, 고려제약 불법리베이트 수사 확대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과 관련해 의사 1천명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어제 밝힘. 이 같은 사실을 어제 공개리에 밝히며 의사들의 리베이트 유형도 적시한 것으로 보아 정부의 의료계 압박의 카드로 해석됨. 조 청장은 차기 경찰청장 유력 후보임

5️⃣푸틴, 김정은 초청으로 오늘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1박 2일 간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어제 저녁 발표. 푸틴의 방북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김 위원장과 북러 정상회담을 한 이후 9개월 만의 답방

6️⃣푸틴, 노동신문에 기고 “독자 결제 시스템 발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자 북한 노동신문에 기고.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상호 결제 체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다짐. 미국 중심의 국제 금융시스템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로 해석. 그는 또 국제관계를 안정적 관계로 만들기 위해 ▲유라시아에 불가분리적 안전구조 건설 ▲인도주의적인 협조 ▲고등교육 기관간 과학 활성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

7️⃣북러 정상회담일에 한중은 외교안보대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는 오늘 오후, 한국과 중국이 서울에서 한중 외교안보 전략대화를 갖고 양자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과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 오늘 대화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의 회담에서 양국 간 외교·안보 소통 채널을 본격 가동하기로 함에 따라 개최되는 것

8️⃣서울 집값 두 달 연속 상승세‥지방은 하락

5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4월보다 0.14% 상승. 4월엔 0.09% 상승했었음.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자 상승 폭도 커진 것. 이 덕에 수도권도 0.02% 승상으로 돌아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추가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임. 그러나 5대 광역시는 전달 대비 0.14% 하락

9️⃣검찰, 김만배.신학림 구속 영장

뉴스타파는 재작년 대장동 사건 김만배씨와 언론인 신학림씨간 대화녹음 파일을 공개.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을 수사하던 윤석열 주임 검사가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의 대화였음. 검찰은 대선 국면에서 돈을 받고 진행한 '허위 인터뷰'로 규정하고 9개월간 수사한 끝에 두 사람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 신학림 씨는 김 씨에게 받은 돈은 인터뷰 대가가 아닌 재계 혼맥을 집대성한 저술의 판권 값이라면서 입틀막 수사라고 반박중

🔟법원, CBS 법정제재 효력정지 결정

22대 국회의원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대해 내린 법정제재의 효력이 정지됐음. 서울행정법원은 CBS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재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힘. 앞서 선방심위는 해당 방송이 정부 여당을 비판하며 공정성과 균형성을 잃었다며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의결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