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22명 사망 1명 실종

경기 화성 아리셀 1차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22명으로 집계. 1명은 실종상태. 사망자 중 한국인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외국인 노동자. 시신 대부분이 화재 현장의 고열로 소실돼 신원확인 조차 어려운 상황. 경찰은 오늘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현장 감식에 나섬

2️⃣재작년 10월 '화재 안전조사' 이후 자체 조사만

불이 난 공장은 리튬 배터리 외에도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중. 재작년 10월 17일 화재 안전조사를 받았으나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음. 이후 올해 4월 회사가 자체 점검해 ‘양호’로 소방당국에 보고.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 아리셀 공장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지난 1월부터 확대적용된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 사업장

3️⃣북한, 다섯번째 오물 풍선 날려보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젯밤, 올 들어 5번째로 대남 오물풍선을 띄워 보냈다"고 밝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20일 전단 등을 담은 대형 풍선 20개를 북쪽으로 띄우자 '오물 풍선 재살포'를 예고한 바 있음

4️⃣비트코인, 엔비디아 급락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3거래일째 연속 급락. 3일간 12.8% 하락. AP는 "AI 열풍 과열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분석.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도 기준금리 인하 축소 전망에 50일 만에 6만 달러 밑으로 떨어짐

5️⃣‘라인사태’ 진원지는 일본 업체?

라인 사태는 작년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외부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후 시스템을 일부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51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촉발. 이후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두차례 행정지도를 내리면서 시작. 그런데 네이버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보안 사고는 일본 회사의 보안솔루션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기록돼 있음.

6️⃣'방송3법' 법사위 상정, 과방·국토위 전체회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 중인 '방송 3법'을 상정해 심의. 방송 3법은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묶어 통칭한 것. KBS, MBC, EBS의 이사를 대폭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단체, 시민단체 등 외부에 부여해 지배구조를 바꾸는 것이 핵심

7️⃣한미, 방위비 분담금 회의 속도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측이 한국의 방위비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4차 회의가 오늘부터 모레까지 서울에서 열림. 이달 초 워싱턴에서 3차 회의 종료 후 13일 만에 4차 회의를 열면서 양측은 결론 도출에 서두르고 있음. 작년 분담금은 1조2896억원으로 역대 최대였음

8️⃣美, 한국 인신매매 대응 '1등급' 복귀

미국 국무부가 '2024 인신매매 보고서' 발표. 한국을 1등급으로 복귀시킴. 한국은 재작년 20년만에 처음으로 1등급에서 2등급으로 강등되고 작년에도 2등급에 머물렀음.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 기준을 완전히 충족한다"고 설명

9️⃣정부, 배추 물량 비축에 나선 이유

정부가 여름철 배추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해 최대 물량을 비축.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에 대비해 봄배추 1만톤을 비축하고 여름 배추 계약 재배 물량을 1만3천톤으로 확대하기로 함. 또 여름철 기상 재해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200만주도 준비

🔟EU, 오늘 우크라이나 가입 협상 시작

EU(유럽연합)이 오늘 우크라이나와 EU 가입 협상을 개시. 우크라이나는 몰도바와 함께 러시아의 침공이후 EU 가입을 신청했고, EU는 지난해 6월 양국에 회원국 후보 지위를 부여. EU는 우크라이나와의 안보 협정 체결도 준비 중. 이번주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