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서울시청앞 차량 인도 돌진 9명 사망

어젯밤 서울시청 앞 4차선 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차량 2대와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침. 이 사고로 행인 등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참사 발생. 사망자들은 모두 남성. 50대 4명, 30대 4명, 40대 1명

차량 운전자인 68살 남성 A씨는 급발진을 주장. 하지만 사고현장을 본 일부 시민은 “급발진이라면 사고 후에도 차량 운행이 계속 이뤄졌어야 하지만 사고 직후, 차량이 감속하면서 멈췄다”고 증언.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혐의는 없다고 설명

2️⃣대통령실 "박정훈 항명이 본질"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 국회에 출석해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본질은 박정훈 수사단장의 항명"이라고 발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설’은 실체가 없다고 주장.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이 사과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비열한 공작 사건’이라며 오히려 최재영 목사를 비난했음

3️⃣민주당, 오늘 '채상병 특검법' 처리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할 예정.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마친 뒤 '채상병 특검법'을 곧바로 표결에 부친다는 것. 민주당은 또 모레까지 방송 4법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등도 통과시킨다는 방침.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 카드를 검토중

4️⃣민주당·조국혁신당 공수처 확대 추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공수처 인력을 두 배가량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음. 민주당 장경태 의원과 혁신당 조국 대표 등 22명이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행정 직원 등의 정원을 현행 85명에서 170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

5️⃣북 "4.5t 초대형 탄두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북한이 어제 쏘아올린 미사일은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이었다며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힘. 탄두는 모의탄두였으며, 어제 시험은 최대사거리 500㎞와 최소사거리 90㎞에 대해 미사일의 비행안정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증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는 것

6️⃣美대법 "트럼프 재임 중 공적행위는 면책"

미국 연방대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패한 뒤, 결과를 뒤집으려고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공적 행위에 대해선 면책 특권이 있다"며 면책 특권 일부를 인정한다고 판단. 이번 판결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이 사건과 관련한 재판 개시는 불가능해졌음

7️⃣佛 마크롱 '조기 레임덕' 빠지나

그제 치러진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 정당 국민연합이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면서 사상 처음 원내 다수당이 유력해졌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낮은 지지율과 이번 선거 결과가 가져올 당내 분열까지 고려하면 임기 절반이 남은 상황에서 '조기 레임덕'에 빠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옴

8️⃣오세훈 100m 태극기 게양대 논란에 "귀 열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논란이 일고 있는 광화문 100m 태극기 게양대 설치에 대해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 오 시장은 어제 취임2주년 기자회견에서 "전 합리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판에는 반응한다. 귀를 더 열겠다"고 말함. 앞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100ｍ 높이에 태극기가 게양되는 국가상징을 설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가 애국주의·국가주의 발상이라는 비판을 받음

9️⃣삼성전자 노조 "8일부터 요구 관철 때까지 총파업"

삼성전자 최대 규모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오는 8일부터 사흘간 총파업 벌일 예정. 지난 1월부터 사측과 협상을 벌여온 노조 측은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들의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해 왔음. 해당 노조 조합원 수는 2만 8천여명.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22%

🔟전국 곳곳 천둥·번개 동반 강하고 많은 비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음. 오늘 오전부터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예상강수량; 수도권·강원도·경남권 30~50mm/충청권·전북권·전남권·경북권 30mm/충북권·제주도 20~3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