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4배 오른 임대료...성심당 vs 코레일

김세인
김세인
연합뉴스

•성심당 대전역점의 임대료가 1년 새 4배 가까이 오르게 돼 매장을 닫을 위기에 처함. 현재 상황과 비슷한 사례를 알아봄

🤔무슨 일?‌‌
•코레일 유통이 성심당 대전역점에 4억4100만원의 월세를 요구
‌‌👉지난 5년간 지급해온 임대료보다 4배 높음
‌‌•성심당은 대전역점을 계속 운영할지 고민

🍞성심당과 지역경제‌‌
•성심당은 대전 지역에만 점포를 운영하는 로컬 브랜드
‌‌•하루 방문객 1만7000여명. 지난해 매출 1243억원
‌‌‌‌•지난해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파리바게뜨보다 116억원 많음
‌‌•대전 주요지점 4개 가운데 한 곳이 퇴점할 경우 대전시 재정에도 영향 미칠 수 있음

🚆코레일유통의 입장
‌‌•내부 규정에 따라 최소 월 매출의 17%를 수수료로 받아야 함
‌‌•현재 월세는 대전역점 월평균 매출(25억9800만원)의 4% 가량에 불과‌‌
•성심당 매장에 대한 공개 입찰을 진행 중, 잇따른 유찰로 가격이 깎일 가능성
•성심당은 10월까지 코레일과 임시 계약을 연장한 상태

🗣️네티즌 반응
•"월세를 깎아줘도 모자랄 판"
•"차라리 역 앞 건물을 사서 매장을 차리겠다"
•"규정은 지켜야"

🍢비슷한 사례, 부산역 삼진어묵은?
•2017년 재계약 당시, 코레일유통은 삼진어묵 부산역점 월 임대료로 3억원 제시
👉부담스러운 금액에 입찰이 유찰
👉현재 삼진어묵은 부산역 맞은편에 매장을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