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아침 뉴스 10개

1️⃣검찰의 文 전 사위 수사, 호남고속도로 탄다?

전주지검이 수사해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씨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돼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검찰 안팎에 나옴. 윤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는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하면 그가 지휘해오던 해당 사건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 검찰은 2021년 5월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의 횡령사건을 수사하던중 147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를 확인. 그 가운데 한 명이 이스타항공 태국 지사에 채용됐던 서씨. 검찰은 이상직이 서씨를 채용하고 그 대가로 문 재인 정부 시절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던 것 아닌지 살펴오고 있음.  서씨는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준용씨 동생)와 결혼하고 2018년 7월 태국으로 이주한 뒤 이혼한 인물

2️⃣대통령 관저 감사 '부실'‥"다시 조사하라"

감사원의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가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보류' 결정을 내림. 감사가 부실했으니 다시 하라는 뜻. 앞서 참여연대는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 이전 과정의 불법성을 조사해달라며 작년 가을 ‘국민’ 감사를 청구했음. 감사원은 작년 12월 감사에 나섰음. 국민감사는 법적으로 60일안에 마쳐야함. 그러나 감사원은 5차례나 감사기간을 연장. 결국 1년 5개월 만에 조사 결과를 냈지만 결국 부실 감사 판정을 받은 것

3️⃣미국 4월 물가 0.5%상승...인플레 재개 우려

지난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5% 상승.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아.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표가 반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도 다시 커질 전망

4️⃣파월 "인플레 지표 다시 둔화할 것 기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한 대담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생산자물가지수에 긍정과 부정 신호가 "혼재됐다"고 평가. 이어 "이전만큼 확신이 높지는 않다"면서도, 물가 지표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또 "고용시장이 조금씩 식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며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거라고 재확인

5️⃣미국, 중국 전기차 관세 인상...중국 반발

미국 바이든 정부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대폭 인상하기로 함. 또 철강, 알루미늄의 관세는 25%, 반도체 관세도 50%로 각각 큰 폭으로 올리기로 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경쟁이 아닌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설명. 중국 상무부는 "추가 관세를 즉각 취소하라"며 강력 반발중

6️⃣대통령실 “라인지분 매각 불포함”...일본 정부는 “포함”

대통령실이 네이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보고서에 지분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어제 밝힘. 그런데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어제 행정지도 대상에 "지배적 자본관계도 포함한 과제가 있다"고 재확인

7️⃣황우여 "총선패배 개인책임추궁 안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생대책위원장이 총선 백서에 '책임자 명단'을 넣자는 일각의 의견에 총선 패배를 개인 책임으로 몰고 가선 안된다고 밝힘. 총선 패배의 책임은 당 대표가 사퇴한 것으로 봉합하자는 것. 최근 부쩍 늘어난 한동훈 전 위원장의 외부 행보와 맞물여 그의 조기 복귀 가능성을 높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8️⃣의료계, 한덕수.박민수 고발

석 달째 이어지는 의정 갈등의 주된 원인이 된 의대 증원을 놓고 법원이 이르면 내일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임. 이런 가운데 의료계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공수처에 고발. 이들이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 결정이 과학적이지 않다"는 의사들의 주장을 법원 압박용 여론전이라고 지적한 것이 허위사실 유포라는 것

9️⃣의사 평균 연봉 3억원 넘었다

정부는 이 같은 의료계를 압박하기 위해 별도의 여론전을 벌이고 있음.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2016년 2억800만원에서 2022년 3억100만원으로 6년 새 44.7% 늘어났다고 발표. 복지부는 "의사 수급 부족으로 의사들의 임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부족한 의사 공급으로 인해 비필수 의료시장의 의사 인건비는 상승하고 지방의료원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

🔟정부, 트럼프측에 한국 입장 전달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주한미군을 줄이고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트럼프 측 인사들과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함. 트럼프 측에 다양한 경로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주한미군 주둔과 관련한 정확한 인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조현동 주미 대사도 어제 현지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이런 분위기를 전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