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블루길? 토종 '음원시장'도 교란

피수진
피수진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의 MAU가 지난달 '유튜브 뮤직'에 따라잡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만큼은 토종 기업이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던 터라 국내 음원 시장에 비상이 걸림

🤔무슨 일?
•3월 국내 음원 MAU : 유튜브 뮤직 706만명 vs 멜론 696만명
•3개월마다 진행되는 모바일인덱스 조사에서 2연속 1위 자리 내줌
•국내 음원 시장의 강자였던 멜론은 MAU 700만명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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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한 이용자 숫자. 보통 게임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중에 하나로 활용

🎧유튜브 끼워팔기에 당해
•유튜브, 1만 4900원 '프리미엄 멤버십'에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프리미엄 멤버십, 기존 유튜브의 광고 제거 및 오프라인 영상 저장 기능 제공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하면 0원에 음원 감상 가능

😰음원사용료 과금에도 차별
•멜론(국내기업)은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준수 의무
👉총매출(할인매출 포함) 기준으로 음원(저작권) 사용료 지급
•유튜브 뮤직(해외기업)은 해당 규정 준수 의무 없이 신탁단체(저작권협회)와 개별 계약
👉순매출(할인매출 제외) 기준으로 음원 사용료 지급

🧐설상가상 정부의 압박
•문화체육관관부, 최근 가족요금제 신설하라고 음원 플랫폼 폼기업들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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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요금제: 하나의 유료 계정을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쓸 수 있게 만든 요금제. 음원 플랫폼의 사용자 숫자는 늘려주지만, 수익성은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