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줄 뉴스

⛔출국금지 이종섭 조사

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국금지 상태에서 주 호주대사로 임명돼 논란을 빚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어제 소환해 조사. 오늘 호주로 출국 예정. 이종섭은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출국금지를 인사검증 과정에서 모를 수가 없다. 알고도 대사로 내보내는 것은 대통령 본인이 이번 해병대 장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의 몸통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비판.

🤜윤석열 민생토론회 강행...민주당 고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인천시청에서 '총선 지원용'이라는 야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18번째 민생토론회를 강행하고 "인천의 바다, 하늘, 땅 모두를 확실히 바꿔 놓겠다. 경인고속도로 지화화는 제 임기인 2027년까지 착공하겠다"고 밝혀.

어제도 정부 업무보고를 대체해 이뤄진 민생토론회였지만 지역 현안에 기반한 내용들로 채워짐. 민주당은 민생토론회를 통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며 윤 대통령을 경찰에 고발함.

👻한동훈 "민주당 종북세력" 비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과 위성정당을 꾸린 소수 정당을 두고 종북세력이라며 "총선 승리 뒤 국가정보원 대공 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혀.

한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기가 살기 위해 통합진보당 후신 등 종북세력에게 전통의 민주당을 숙주 정당으로 내주고 있다. 이대로라면 간첩 전력자 등이 올해 국회에 입성한다"고 말해.

🗡️이재명 정권심판 띄우기 행보

공천파동을 겪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양평고속도로 의혹'이 불거진 양평 현장을 찾아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며 지지율 반전에 나섬.

이 대표는 다음 주에도 이른바 '윤석열 정권 심판 벨트'가 몰려 있는 충청권을 돌며 채상병 사망 사건 은폐 의혹과
정부의 R&D 예산 삭감 등을 언급해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할 예정.

👩‍⚕오늘부터 간호사 업무범위 확대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이어지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늘부터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약물 투여를 할 수 있게 됨.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는 일부 수술행위를 할 수 있고, 진료기록이나 진단서 등 각종 기록물 초안을 작성할 수 있음.

정부 지침에 따라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지 불분명했던 98개 진료지원 행위를 간호사들의 업무로 지정됨.

🚮18년만에 한반도평화교섭본부 개편

북핵 협상과 대응을 총괄해온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18년 만에 사라지게 됐음. 외교부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외교전략정보본부로 이름을 바꾼다고 밝혀.

북핵 협상이 장기간 정체된 가운데, 협상을 맡은 조직은 차관급에서 국장급으로 축소하고, 정보분석 기능은 강화한다는 입장.

😱검찰, 조국-임종석 재수사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사실상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겨냥한 수사에 돌입함.

서울중앙지검은 2018년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조 전 수석 등에 대한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 재수사에 나서면서 어제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권도형 소환 미국에서 한국으로 유턴...왜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송환 대신 한국 송환을 결정.

한국의 범죄 인도인 요청이 미국보다 빨랐고, 권 대표 국적이 한국이라는 권 대표측 주장을 받아 들임. 권 대표가 한국행을 요청한 것은 경제사범에 대한 최고 형량이 미국은 100년이상, 한국은 40년이기 때문으로 보임.

😟무디스, 국내은행 등급 '부정적'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은행 시스템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림.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 내 은행의 영업 환경과 자산 건전성, 수익성의 약화를 예측. 또 고금리와 민간 소비 위축으로인한 대출 연체율 상승, 은행의 순이자마진 축소에 따른 수익성 약화도 예상.

👋🏻바이든 마지막 국정연설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 오늘 오전 11시 임기내 마지막 국정연설에 나섬 .

백악관은 필수품의 가격 인하,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 낙태 권리 보호 등 "모든 미국인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졌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