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尹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 벌써 10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 취임 후 10번째 거부권 행사. 대통령실은 특검법이 야당이 일방 처리해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파괴했고, 특검 후보자 추천권을 야당이 독점해 대통령 임명권 박탁했다고 주장. 또 특검법에 명시한 언론 브리핑 역시 피의사실 공표라고 비판

2️⃣野 “특검 거부는 국민 무시·도전” 재표결 추진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 법안의 거부는 민심을 거스른 것이며 국민과 전면전을 선포한 것과 같다며 강하게 반발. 국회의장 후보인 우원식 의원은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로 인한 삼권분립 훼손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 야당은 채 상병 특검법을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의결하겠다는 입장

3️⃣특검법 재의결, 국힘 반발표 얼마나 나올까

특검법 재의결시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2/3 이상이 찬성하면 법률로 확정됨. 재적의원은 295명. 전원 출석시 197표가 필요. 야당 성향은 180명. 따라서 국민의힘 113명 중 17명이 반란표 행사하면 됨. 찬성표를 예고한 여당 성향 의원은 김웅·안철수. 정책위의장이었던 유의동 의원도 오늘 찬성투표를 시사. 여기에 22대 총선 낙천·낙선·불출마 의원 55명 중 일부가 무기명 투표에서 소신투표할 가능성도 없지 않음

4️⃣김계환 묵묵부답에 박정훈 측 “진실 고하면 편안”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다시 피의자로 소환했음. 이 사안을 폭로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도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음. 오늘 밤 늦게까지 이어질 조사에서 대통령 격노설 등과 관련한 대질 조사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음. 박대령 측은 김 사령관에게 "진실을 고하시면 편안해진다“고 일침

5️⃣윤 대통령,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임명 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 윤 대통령은 곧바로 오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 이에 따라 공수처는 지난 1월 20일 김진욱 초대 처장이 임기 만료로 물러난 뒤 4개월간 이어져 온 지도부 공백 사태를 해소하게 됐음

6️⃣음주 뺑소니 가수 김호중 몰래 경찰 출석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음주운전을 시인한 지 이틀 만인 오늘 경찰에 출석. 김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경찰서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에 들어갔음.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음주 경위와 정확한 음주량 등을 파악해 음주운전 혐의를 입증하겠다는 입장. 김씨의 변호인은 "다툴 부분은 다투겠다"고 밝힌 상태

7️⃣서울대생들,  지인 사진 도용 음란물 제작

대학 동문 등 지인 사진을 합성해 만든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서울대 출신 주범 2명과 공범들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음. 2021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불법 합성물 100여 개를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 유포한 혐의. 피해자들은 서울대 동문 1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61명에 달함

8️⃣부동산 부진 대출 줄면서 가계 빚 1년 만에 감소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대출은 1767조원. 지난해 말보다 2천억원 줄었음.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4분기 만. 주택 거래량이 줄면서 담보대출 증가폭이 줄어든 이유가 큼

9️⃣내년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지급 노사 줄다리기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가 진용을 갖추고 본격 활동에 돌입. 올해 최저시급은 9860원. 여기서 140원(1.42%)만 올라도 시급 만 원을 넘게 됨. 역대 최저 인상률이 1.5%인 걸 고려하면 내년부터 최저임금 만 원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음

🔟육군 신병훈련 중 수류탄 터져 2명 사상

세종시에 있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져 훈련병 1명이 숨지고, 소대장 1명이 다침. 훈련병이 안전핀을 제거한 수류탄을 던지지 않았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소대장도 다친 것으로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