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증언에 녹취까지 쌓이는 VIP 격노설 정황들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진앙인 ‘VIP 격노설’을 입증할 녹취 파일과 관계자 진술 등 다수 증거를 공수처가 확보했다고 함. 대통령이 격노해 이종섭 국방장관이 해병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의 얼개가 완성될 수 있는 증거들임. 하지만 이 장관은 대통령의 격노를 접한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힘. 따라서 공수처가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등으로 수사를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옴

2️⃣VIP격노 녹취파일 與 “특검 불필요” 野 “그러니까 필요”

28일 예정된 '채상병 특검법' 국회 재표결 정국에도 VIP격노 녹취 파일이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임. 야당은 "특검이 필요한 이유가 더욱 명백해졌다"며 공세를 폈음. 여당은 "야당 논리대로 공수처 수사가 잘 이뤄지고 있으니 특검은 필요 없다는 방증"이라며 맞섰음

3️⃣27년 만에 의대 증원 오늘 확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각 대학이 신청한 의대 증원을 심의해 최종 확정했음. 증원 규모는 1509명. 대교협은 이를 포함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각 대학에 통보할 예정. 각 대학은 31일까지 이를 반영한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함. 27년 만에 의대 정원 증원이 현실화되고 있음. 하지만 의료계는 증원을 확정하는 행정 절차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며 반발. 전공의와 의대생들도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

4️⃣대통령실, 연금개혁 영수회담 거절..국회 공방가열

대통령실은 연금개혁 처리를 위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을 거절. 국회에서 마무리되기 전에 대통령이 나서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이유. 민주당은 영수회담 제안이 거절당해 안타깝다고 밝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의 명분을 쌓으려고 연금개혁안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비판

5️⃣검찰, '文 블랙리스트' 조국·임종석 무혐의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무혐의 처분함. 2017년과 2018년,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의 사퇴를 종용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 사퇴 압박을 받았다는 관계자들을 조사한 결과 압박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함

6️⃣검찰, '홍장표 사퇴 압박 의혹' 한덕수 무혐의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설계한 홍장표 전 KDI 원장을 사퇴하도록 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한덕수 국무총리를 무혐의 처분. 한 총리는 지난 2022년 6월 “소득주도 성장 설계자가 KDI 원장으로 있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음. 이후 홍 전 원장이 사의를 표하자, 민주당은 한 총리를 검찰에 고발

7️⃣음주 뺑소니 김호중 “죄송합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낮 12시 30분부터 약 50분 동안 진행됐음. 김씨는 법원 출석 전후로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 구속 여부는 밤사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8️⃣안희정·충청남도, 김지은에게 8347만원 배상

서울중앙지법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충청남도가 성범죄 피해자 김지은씨에게 8천여만 원 상당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 법원은 안 전 지사의 불법행위가 인정될 뿐만 아니라 전 부인이 김씨의 진료기록을 유출하고 비방글을 게시하는 것을 방조한 2차 가해 책임 또한 인정된다고 판단

9️⃣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에 삼성 “순조롭게 진행”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시장에 삼성전자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AI 반도체업체인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위한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최근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수장을 전격 교체한 배경에 이런 상황이 고려됐다는 분석도 나옴

🔟중국, 대만 침공 염두에 두고 대규모 군사훈련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 취임에 반발해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대규모 군사훈련을 어제, 오늘 양일간 실시하고 있음. 이번 훈련은 상륙작전만 없을 뿐 사실상 대만 침공의 전과정을 보여주는 훈련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