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한중일정상, 공동선언 발표

한중일 3국이 4년 5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개최했음. 3국 정상들은 이 자리에서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 등을 강화하고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는 데 합의.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북한 문제에 대해선 입장 차가 드러내. 한일은 한의 위성 발사 계획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 중국은 북한뿐만 아니라 한일 등 관련 국가들에도 자제를 촉구

2️⃣북한, 정찰위성 발사 예고

북한이 오늘부터 며칠 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예고하면서 역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음. 우리 군은 이례적으로 F-35 등 전투기 20여대를 동원해 중부지역 비행금지선 이남에서 편대비행과 타격훈련으로 무력시위에 나섬. 북한은 지난해 11월 첫 정찰위성을 쏘아올린데 이어 올해 3기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

3️⃣국민의힘 '채상병 특검법' 5번째 이탈자 나와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비례대표 김근태 의원이 찬성 의사를 공개리에 밝힘. 그는 "우리가 여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 때문인데 제 상식선에서 이번 사안은 국민들께서 납득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다"고 말함. 이로써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공개한 의원은 김웅, 안철수, 유의동, 최재형 의원에 이어 다섯 명으로 늘어나

4️⃣여야, 채상병 특검범·연금개혁 공방

민주당이 내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을 재표결하겠다고 예고.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은 다음 국회로 넘기고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맞섬. 이목이 쏠렸던 국민연금 개혁안도 민주당이 제시한 양보안을 국민의힘이 합의해주지 않아 이번 국회에서 처리가 힘들 것으로 보임

5️⃣조국혁신당, '한동훈 특검법' 30일 발의

조국혁신당이 '당론 1호 법안'으로 공약했던 '한동훈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오는 30일 바로 발의하겠다고 밝힘. 한 전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지난 대선 당시 고발 사주 연루 의혹 등을 규명하겠다는 것. 한편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의원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한 전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제가 한동훈 위원장이라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언급

6️⃣정부, 전세사기특별법 거부권 다리 놓나

'선구제 후회수'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두고 정부가 전세사기 대책을 갑자기 발표. 주택 공공매입을 통한 주거안정을 내세웠는데 구조적으로는 기존대책과 큰 차이가 없음. 따라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위한 명분 축적용으로 보임

7️⃣물가 뛰자 민간 소비 급감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소비자물가 연 환산 상승률은 3.8%. 2010년대의 두배를 웃돎. 반대로 민간 소비는 올들어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같은 기간의 추세를 크게 밑돎. 물가가 오르면 민간 소비가 줄어드는 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줄어드는데다 금융자산의 실질 가치도 떨어지기 때문

8️⃣차두리, 내연녀 2명과 이중 밀회?

남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를 지낸 차두리 씨가 송파경찰서에 여성 A씨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 차씨와 교제 중이라고 밝힌 여성 B씨도 A씨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 A씨는 2021년 차씨가 먼저 연락해 최근까지 연인사이로 지내다 작년 11월 차씨의 이중교제를 알게된 이후 차씨에게 소송을 당했다고 주장. 이들간 법적 공방이 예고된 시점은 차씨가 국가대표팀 코치로 참석한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과 겹침. 차씨는 현재 법적으로 혼인상태임

9️⃣의료계 “대법원 30일까지 결정해 달라”

의사협회는 대법원을 향해서 의대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최종 결정을 30일 전에 내려달라고 호소하며 30일밤 전국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힘. 그러나 정부는 "개혁에는 갈등이 따른다"며 의료개혁 의지를 재차 밝힘. 교육부는 수업 거부와 집단 휴학계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를 받고 의대 3곳을 수사의뢰

🔟훈련병 얼차려 사망 후폭풍

지난주 숨진 강원지역 한 군부대 훈련병의 사망 원인은 규정을 어긴 무리한 얼차려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음. 그러나 아직, 외관상 직접 사인은 판별할 수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옴. 군인권센터는 "숨진 훈련병의 안색이 좋지 않다는 보고를 간부가 무시하고 얼차려를 강행했다"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