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본회의 강행,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의결 수순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안건으로 하는 본회의가 오늘 저녁 8시에 열릴 예정.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진전이 없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법정 시한에 맞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 국민의힘은 국회법에도 관례에도 맞지 않는다며 반발. 앞으로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 및 상임위 운영 등을 두고도 여야 대치가 계속될 전망

2️⃣북한, 대남 확성기 설치 동향 포착

북한도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맞서 대남 방송용 확성기를 설치하는 동향이 포착됐음. 합참은 북한이 실제 방송 의도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 시위 성격인지 여부를 면밀히 분석 중. 이에따라 오늘 중 대북 방송은 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

3️⃣정부, 동해 심해 가스전 의혹 해명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분석을 담당한 액트지오의 전문성에 대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제기된 의혹을 적극 해명하고 나섰음. 작년 2월 무명의 액트지오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명;

“2023년 심해종합평가를 위해 3개 업체가 참여한 경쟁입찰을 시행했고, 기술과 가격평가를 거쳐 액트지오사가 공정하게 선정됐다”

정부는 올 12월에는 시추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힘

4️⃣액트지오 분석 검증, 논문 공동저자가 참여

석유공사는 작년 7월 액트지오가 내놓은 동해 심해 석유 탐사 분석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했음. 그런데 자문단에 참여한 인사(데이비드 모릭 텍사스대 교수)가 액트지오 소유주이자 고문인 비토르 아브레우와 논문을 함께 쓴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음. 검증의 객관성에 의문이 제기됨

5️⃣돈다발에 양심 판 교수들, 과외생 직접 심사

현직 대학교수 13명이 음대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하거나, 서울대 등 유명 대학 입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과외생에게 심사 특혜를 제공해오다 경찰에 적발됐음. 이들은 입시 브로커와 공모해 과외생들로부터 억대 교습비를 챙겼음. 합격 대가로 학부모들에게 명품 가방을 받은 교수도 있었다고 함

6️⃣민정수석 딸, 김앤장에서 아빠 찬스 의혹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딸이 고려대 미디어학부 3학년 시절 김앤장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 딸이 김앤장 인턴에 참여한 때는 2012년 7월. 이 때는 김 수석이 대전지검 차장검사에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기던 때임. 김앤장은 통상 법대 졸업생이나 로스쿨 재학생에게 인턴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김 수석은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

7️⃣정부 "18일 진료·휴진 신고 명령"

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개원의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명령을 내렸음. 집단 휴진을 이끄는 의사협회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시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

8️⃣이재명 '제3자 뇌물'로 기소 유력…이번주 가능성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이 1심 유죄로 판결나면서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검찰은 차기 유력 대선후보였던 이 대표가 지방자치 단체장으로선 최초로 단독 방북을 성사시켜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려 했다고 보고 있음. 그러나 작년 9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됐던 만큼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예상됨

9️⃣한은 "출산율 반등 없으면 2040년 마이너스성장"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가 이대로 가면 10여 년 뒤에는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 훼손을 만회할 경제 혁신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목됨. 그러나 연구비 지원 등으로 기초 연구가 강화되면 경제성장률을 0.18%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도 진단

🔟"푸틴, 이르면 이달 중 북한·베트남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 정상회담 의제로는 북한 이주 노동자와 북한 관광 개발 문제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 방북이 성사된다면, 2000년 이후 24년 만. 북-러간 밀착이 가속화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