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북한군 또 MDL 침범...지뢰 폭발 사상자도

오늘 아침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MDL)을 20ｍ가량 침범. 합참은 우리측 경고사격에 바로 퇴각했다는 점에서 단순 침범으로 판단. 군은 북한군이 이곳에서 지뢰 매설 등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한 것으로 추정. 앞서 지난 9일 낮 또 다른 DMZ 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 바 있음. 합참은 작업하던 북한군이 지뢰 폭발로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도 났다고 설명

2️⃣푸틴 24년 만에 방북 북러 군사협력 수위 주목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저녁 북한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할 예정. 러시아가 북한과의 관계를 군사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한러 관계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하려는 의지를 보이려는 것으로 풀이됨

3️⃣미국 “북러관계 심화에 우려, 긴밀히 주시”

미국 정부는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이 향후 러시아로부터 받을 지원 등을 매우 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힘.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핵무기 능력 향상과 관련한 지원을 받고 군사 동맹을 복원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관측

4️⃣개원의 오늘 전면 휴진...의사들 총궐기 나서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집단 휴진'에 돌입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오늘 하루 전면 휴진에 나섬. 전국에서 모인 개원의들과 의대교수들은 여의도에서 1만명이 모인 가운데 총궐기 대회를 벌여. 의사협회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힘.

5️⃣정부, 의협에 “해산 시키겠다” 경고

보건복지부는 오늘 개원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 진료 명령에 이은 또 한번의 압박을 가함. 복지부는 명령을 어길 경우 의사 면허 자격 정지 등 법대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 특히 의협에 대해서는 설립 목적에 위배되는 행위를 계속할 경우 임원 변경과 해체까지도 가능하다고 경고

6️⃣라인야후 “네이버와 분리 올해 안 마무리”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가 오늘 도쿄 주주총회에서 네이버와 시스템과 분리 시점을 당초 2026년에서 올해 안으로 앞당겨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또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도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설명. 다만 오늘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7️⃣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변동 없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어제 판결문을 수정한 것과 관련해 A4 용지 3장 반 분량의 설명자료를 오늘 배포. 서울고법 재판부는 판결문 수정은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회장의 기여분에 대한 판결문의 오류를 바로 잡는 절차일 뿐 재산분할 비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 최 회장 측은 기여분이 변경됐어도 판결에 영향이 없는지 의문이라고 재반박

8️⃣한국 의식주 물가, OECD 평균 1.6배

지난해 OECD 국가의 물가 비교결과 우리나라는 사과·티셔츠 물가 1위, 돼지고기·오렌지·감자는 2위, 소고기·바나나·오이 3위와 4위를 각각 기록. 전반적인 의식주 물가는 OECD 평균보다 60% 높았음.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생활비 수준이 너무 높아 국민이 물가상승률 둔화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설명. 따라서 생활비를 낮추기 위한 구조 개선을 추진해야한다고 설명

9️⃣박세리 "부친 고소, 제가 먼저 의견‥공사 구분해야"

골퍼 박세리 씨가 부친을 경찰에 고소한 배경을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 그는 아버지의 채무 문제가 끝없이 이어져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으로서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 고소했었다며 눈물로 호소. 재단측은 박씨의 아버지가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재단의 도장을 위조해 사용해 지난해 9월 고소. 경찰은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 송치

🔟입시비리 저지르면 최대 파면, 대학은 정원 감축

앞으로는 입시비리 연루자는 최고 파면되고 중대한 입시비리를 저지른 대학에는 곧바로 정원감축 조치가 이뤄짐.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음대 등 입시비리 대응방안' 내용. 이는 최근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음대 교수들이 입시생들에게 불법 과외를 하고, 지도한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등 입시 부정·비리가 경찰 수사로 드러난데 따른 조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