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북러 자동군사개입 부활, 통일조항 삭제

북한과 러시아가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 없이 군사원조를 제공한다는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을 사실상 부활시키며 군사동맹을 공고히 함. 특기할 만한 것은 과거 조약과 달리 이번 조약에선 남북평화통일 조항이 삭제됐음. 김정은이 올들어 강조중인 ‘남북 적대적 2국가론과’도 관련있다는 분석

2️⃣외신 “북한이 받은 최고의 선물”

뉴욕타임스는 이번 조약이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받은 최고의 보상이라며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에 나섰던 러시아는 이제 없다고 단언. CNN은 대북 제재로 고립돼 있던 김정은에게 큰 힘을 실어줬다고 평가. 월스트리저널은 러시아가 미국과 동맹국들을 위협할 수 있는 민감한 기술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3️⃣지난해 상속세 7조원 급감, 누구 위해 감세하나

정부가 상속세 대상자 축소를 위한 세제개편을 추진해 논란인 가운데 작년 상속세 신고자가 고작 1만 8천명 뿐인 걸로 집계됐음. 이들에게 부과된 세금은 6조 3794억원으로 1년새 반토막이 났음. 올해 예상되는 역대급 재정적자를 수습하는 것보다 상속세 축소가 긴급한 정책인지 의문이 드는 대목

4️⃣채상병 특검법, 수사대상 대통령의 수사관여 금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가 민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을 의결. 수사 대상인 대통령 등 공직자들이 수사에 관여하는 걸 막기 위한 이해충돌 방지 규정도 추가. 법사위는 내일 입법을 위한 청문회와 전체회의를 거칠 예정. 민주당은 7월 초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음

5️⃣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최은순 씨도 수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도 수사대상이라고 밝힘. 앞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주가조작 사건 1심 법원은 두 사람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동원됐으며, 1차·2차 작전에서 연속해 쓰인 건 두 사람의 계좌뿐이라고 판결문에 명시

6️⃣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재수사, 오늘 심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딸 '허위 스펙' 의혹 사건을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데 대해, 오늘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재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 2022년 시민단체는 한 전 위원장 부부와 딸이 공모해 논문 대필과 해외 웹사이트 에세이 표절, 봉사활동 부풀리기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 하지만, 경찰은 지난해 12월 가족이 모두 혐의가 없다고 결론

7️⃣與 대표 한동훈 원희룡 윤상현 출마 공식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예고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현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힘. 일찌감찌 당권 후보로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놓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음

8️⃣尹, 3.4조원 영일만고속도로 건설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경북에서 26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3조 4천억원 규모의 영일만횡단고속도로 건설을 약속. 경주에 3천억 원 규모의 소형모듈원자(SMR)로 산단 조성도 약속. 일각에선 지역 숙원 사업 퍼주기와 설익은 정책을 남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옴. 특히 SMR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논란 예상

9️⃣경찰 출석 의협 회장 “죄 없다는 것 전 국민 알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오늘 다시 경찰 조사를 받음. 전공의 집단행동을 교사 방조한 혐의. 그는 출두하면서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것은 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안다”고 말해.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발언으로 의료계가 내분에 휩싸인 가운데, 의협은 범 의료계 의사결정 기구 출범을 공식화함

🔟코스피 2년5개월 만에 2,800선 탈환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회복.특히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15% 넘게 급등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