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홍보수석 “尹 이태원 언급, 尹에 직접 확인해봤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을 놓고 오늘 국회 운영위에서 질문 응답이 오감. 다음은 민주당 이소영 의원과 이도운 홍보수석간 질의 응답의 일부;

🔹이소영: 해당 언급이 왜곡이라는 대통령실 입장은 대통령에게 확인해 나온 것인가?
🔸이도운: 그렇다.
🔹이소영 : 무엇이 왜곡인가?
🔸이도운: 이미 발표한 성명에 들어있다.
🔹이소영 : 성명에는 ‘대통령은 당시 언론에서 제기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적혀있다. 언론이 제기한 의혹의 사례를 들어보라.
🔸이도운: 많은 언론이 '바닥에 기름이 뿌려졌다' 이런 식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소영: "(해당 내용은) 극우 유튜버들이 제기한 내용이다.

2️⃣野 "02-800 발신지" 묻자 대통령실 "보안사항"

오늘 국회 운영위에서는 채상병 사건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음.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알려진 작년 7월 31일, 국가안보회의가 끝날 무렵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간 '02-800-0707' 유선번호의 소유자에 대해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의 전화번호는 기밀상 외부로 유출할 수 없도록 돼있다"고 답함. 특히 "대통령 비서실은 수시로 인원이 늘어나고 사무실이 늘어나고 줄어든다"며 "그때마다 전화기가 설치되고 철거된다"고 덧붙임

3️⃣'尹 탄핵' 청원에 홈피 먹통‥국회의장 "서버 증설" 지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발의를 국회에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폭주하면서 사이트 접속 장애가 계속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서버 증설 등 관련 조치를 지시함. 국회사무처가 실무적 조치들을 취했지만 계선되지 않자 우 의장이 나선 것으로 보임. 청원 사이트엔 오늘 오후 한때 4만명이 접속을 위해 대기중인 것으로 파악. 오늘 5시 현재 청원 동의자는 83만명을 돌파

4️⃣與 대표선거, 한동훈 겨냥 ‘배신의 정치’ 난타전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머지 3명 후보 구도로 전개되면서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음. 당권 주자들은 일제히 한동훈 후보를 향해 '배신의 정치'라고 공세를 퍼부었고 한 후보는 "진짜 배신은 정권을 잃는 것"이라고 맞받았음

5️⃣저출생·이민 등 총괄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정부는 현 교육부장관이 맡고 있는 사회 부총리 직재를 신설될 인구전략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음. 인구전략기획부는 저출생과 고령화, 인력, 이민 등 인구정책을 총괄하며 관련 예산 배분의 기능도 가지게 됨. 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화위원회도 흡수. 정부는 또 정무장관을 11년만에 신설하기로 함. 다만 정부조직은 법 개정 사안이라 국회 동의가 필수

6️⃣"증원? 尹 아닌 내가 결정" 복지장관 직권남용 피소

최근 국회 청문회에서 의대 정원 증원 규모 2천 명을 자신이 결정했다고 밝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의료계가 공수처에 고소하기로 함. 이들은 “조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회 청문회에서 2천 명 증원 규모를 대통령을 패싱해가며 자신이 결정했다고 진술해 직권남용했다”고 주장. 조 장관은 당시 증원 규모를 대통령 지시로 결정한 것 이니냐는 질문에 자신이 단독 결정했다고 말했음

7️⃣라인야후,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보고

정보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문제에 대해 대주주에게 의뢰했다고 밝힘. 그러나 단기적인 자본 이동에는 곤란이 따른다고 덧붙임. 라인야후는 오늘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관련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힘

8️⃣자영업자 빚 허덕 사업자 대출 연체액 11조원

올해 1분기말 기준으로 자영업자의 사업자대출 연체액은 10조8천억. 2009년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연체 규모. 불과 석달 전보다 2조4천억원 늘었음. 자영업자의 ‘연체율’도 올해 1분기 1.66%로 지난해 4분기보다 0.33%포인트 상승.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가계대출까지 포함한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권 대출잔액은 1055조9천억으로 추산됨

9️⃣6월 반도체 수출 134억달러 역대 최대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음.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 품목들이 대체로 선전하면서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45개월만에 최대를 달성

🔟美 민주당, 바이든 후보사퇴 주장 봇물

미국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참패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겨냥해 후보사퇴 주장이 민주당 안팎에서 봇물처럼 터지고 있음. 그러나 휴가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에서 물러나지 않기로 가족과 함께 이미 결정했다고 밝힘. 바이든 대통령보다 세 살 많은 민주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도 후보교체 주장을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