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핵심정리

1️⃣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 다음주 용산에서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5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다음 주에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 이 대표 역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해 윤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영수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오늘 통화는 이관섭 비서실장이 이 대표 측에게 제안하면서 성사

2️⃣윤 대통령 또 최저치 지지율 기록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급락해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한국갤럽이 16∼18일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8%. 여권의 위기감은 더욱 커지는 상황

3️⃣조국·이준석, 채 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6개 야당이 해병대예비역연대와 함께 '채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에 협조할 것을 정부·여당에 촉구. 이들은 채상병 특검은 좌우 문제도 아니고 진보보수 문제도 아니라며 정부 여당을 압박. 특히 교섭단체 결성을 위해 연합 여부가 주목 받고 있는 조국 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오늘 한 자리에 모여 눈길

4️⃣국립대 건의 수용 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의·정 갈등 두 달 만에 정부가 결국 대학별 의대정원 조정을 허용해 달라는 국립대 건의를 전격 수락. 의대 증원이 결정된 대학들이 증원분의 50%에서 100% 범위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하는 방안을 허용. 정부는 내년도 입시가 임박한 점을 전향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힘. 사실상 '2천'이란 증원 규모는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

5️⃣증원 축소에도 의사들 싸늘 "원점 재검토" 되풀이

결국 두 달 넘게 출구 없이 달려오던 의정갈등에서 정부가 한 발 물러선 모양새. 그러나 의사들은 오히려 정부의 증원 방침이 주먹구구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섬. 전공의들 또한 증원 축소 소식만으로는 복귀할 수 없다는 반응

6️⃣이스라엘, 공격당한 지 엿새 만에 이란 보복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공습을 가한 지 엿새 만에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에 대한 재보복 공격을 감행. 하지만 핵 시설이나 민간인 지역은 제외돼 이스라엘의 보복이 제한된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됨. 이란에서도 피해가 없다거나 즉각 대응할 계획이 없다는 등의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확전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됨

7️⃣이스라엘·이란 충돌에 코스피 급락 환율 1390원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 보복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시장도 출렁. 원/달러 환율이 한때 1390원  다시 넘었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3%대 급락했다가, 1.6% 하락률로 낙폭을 줄였음

8️⃣日 우익교과서 검정 통과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하고 식민지 근대화론 담은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오늘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 레이와서적이 펴낸 역사 교과서 2종. 오늘 처음으로 검정 통과. 우익 사관을 담은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4종으로 늘어났음

9️⃣양배추·김, 꺾이지 않는 물가

사과와 대파에 이어 이제는 양배추 가격이 2배 이상 올랐음. 김 제조업체들도 10%에서 최고 20%까지 잇따라 가격을 올리며 시중가격이 급등. 이로인해 닭갈비, 김밥 등 외식가격도 들썩이고 있음. 양배추는 날씨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김은 대량 수출로 인한 물량부족이 원인이라 가격 안정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우려

🔟공수처, 이영진 헌법재판관 무혐의

공수처가 골프 등 접대 의혹을 받은 이영진(62) 헌법재판관에게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8개월 만. 이 재판관은 2021년 10월 이혼소송을 알선해준다는 명목으로 골프 및 만찬 비용, 현금 500만원, 골프의류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