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이혼 자금 마련에 🚨'빨간불'

강예은
강예은

•이혼 소송 2심에서 '1조3808억' 재산분할 판결 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SK실트론 지분 처분으로 자금 마련할 듯 했지만 돌발 변수 발생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
•2017년, 지주회사인 SK㈜는  웨이퍼(반도체 원판) 생산 기업인 LG실트론(현 SK실트론) 지분 매입
-SK㈜가 지분 51% 먼저 인수, 3개월 뒤 잔여 지분 49% 중 19.6%만 사들임
-나머지 지분 29.4%최 회장이 개인적으로 매입
-이를 두고 최 회장이 SK㈜의 사업 기회를 가로채 사적 이익을 거뒀다는 의혹 제기
•SK실트론이 SK그룹 편입되며 실적과 기업가치 급등 (1년 만에 5배 이상)
-당시 최 회장은 SK 사내이사, SK실트론 인수에 관한 정보 취득하기 유리한 위치
공정위 "지분 매입 과정에 문제가 있다"
-최 회장이 잔여 지분 의사 보이자 회사 측은 합리적 검토 없이 양보
-결국 최 회장이 2천억원의 부당이득 취했다는 것

😶이혼 자금 마련 발목 잡는 '리스크' 될까?
•최 회장과 SK 측은 공정위 조치에 불복해 소송해 승소
-서울고법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 모두 취소하라고 1월 판결
-공정위 상고로 대법원에 사건 계류 중
•이와 별도로 검찰이 사건을 쥐고있는 것으로 파악됨
-수사는 멈춘 상태지만 언제든 재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