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대파값 최근 5년간 비교...승자는?

변우성
변우성

•4.10 총선 앞에 불거진 '대파 논쟁'과 관련해 여당은 전 정부의 대파 가격이 더 비쌌다는 논리로 반박하는데 급급. 농협이 대통령 보고용 대파 가격을 인위적으로 정해야 하는 현재의 분위기를 지적한 비판을 수용하지 않음. 그래서 최근 5년간의 채소 가격을 비교해 봄

🔴대파값 875원에 대한 현 정부의 주장
•도매가격은 2023년 생산 감소로 인해 2023~2024년이 가장 높아
•소매가격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1년이 가장 높아

🧐가격 직접 비교해 보니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 에서 채소 3종 소매가격 비교
•해당 사이트는 2020년 부터 조회가 가능해 5년치 조사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3월에 맞춰 비교
•여당 말대로 대파값은 최근 5년간 2021년이 가장 높아
•그러나 그 해를 빼고는 3종 모두 현 정부 때가 평균 가격 높아

👨‍⚖결론(3월의 채소가격 평균)
대파= 문재인 4110원 : 윤석열 4531원
양파= 문재인 4360원 : 윤석열 5551원
배추= 문재인 4498원 : 윤석열 5245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