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밸류업' 드디어 개봉...흥행은 저조

권민철
권민철

금융위원회,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발표.

💡중요한 이유

• 정부가 연초에 기업 밸류업(value-up, 기업가치 끌어올리기) 예고 한 뒤 수혜 예상 종목들 급등
• 국내외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 받아오다 오늘 발표

📖핵심 내용

• 상장사가 연 1회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의무화
• 계획 실행 기업들에겐 5대 혜택 제공

🔍5대 혜택 :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우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우대, 부가·법인세 경정청구 우대, 가업승계 컨설팅

• 거래소 공시 우수법인 선정 : 상장 연부과금과 추가·변경 상장 수수료 면제
👉수수료 미미해서 별 인센티브는 될 수 없어
• '밸류업 지수'와 관련 ETF(상장지수 펀드) 개발
👉🏻기업가치 높인 기업에 투자금이 우선 집중되도록 하겠다는 뜻
•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투자에 활용되도록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스튜어드십 코드 :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행동지침

💁🏻목적

• 상장사가 스스로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고 주주환원을 늘려 기업가치를 올리도록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목적

🔍코리아 디스카운트 : 국내 증시 주요국 대비 저평가됐음을 지칭. 국내 증시 PBR은 사실상 10년간 제자리걸음. 상장사 배당도 선진국의 절반

🤔반응

• 코스피 0.77% 하락, 코스닥 0.13% 하락
•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