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본 韓총선...대파, 후아유?

최수아
최수아

•주요 외신들도 한국 4·10총선에 주목. 유권자들의 관심이 전통 의제에서 벗어나 '대파'로 상장되는 민생문제로 맞춰지고 있다고 분석

AP
•한국 총선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대파(green onions)를 꼽음
•유권자들이 전통적 의제인 북핵 위협, 안보 문제보단 대파로 촉발된 민생 문제에 중점을 둘 거라고 평가
•한국 유권자의 30~40%를 차지하는 중도층 선택이 총선을 좌우할 것이라 예상
•또다시 여소야대 의회가 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전망

로이터(REUTERS)
•대파(green onions)가 상징하는 높은 생활비와 인플레이션이 유권자의 주요 이슈라고 평가
•이번 총선이 역대 가장 적은 표차로 승리한 대선 이후 2년 만에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 논란, 김건희 여사 디올 가방 스캔들,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 등 부정 부패 또한 여전히 주요한 쟁점
•총선 결과와 상관 없이 대통령의 한미일 중심 외교는 유지될 것이라 전망

디플로맷(The Diplomat)
•윤 정부가 외교 정책에 집중해왔으나, 국내외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평가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 등 외교적인 성과를 거뒀으나, 높은 해외 출장 비용으로 재정을 악화시켰다고 언급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국민의 신뢰가 흔들렸다고 비판
•한국 내수 경제 문제인 경제 저성장, 생활비 인플레이션, 열악한 노동 환경 문제가 이번 총선 유권자의 표심을 좌우할 것이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