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날린 국내은행들 굴욕...어디인가 봤더니

최수아
최수아

국내 주요 금융그룹(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자기자본을 투입한 일부 해외 부동산 투자건을 전액 손실처리함. ⤵️

❕중요한 이유

▪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로 악재가 장기화되면 익스포저(신용도 하락, 채무불이행에 따른 경제적 손실 위험 가능성에 노출된 금액)가 확대될 가능성
▪ 불안정성이 국내 금융 시장에 미칠 가능성
▪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 부담 이슈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

👀맥락: 왜 해외 부동산에 투자했을까?

▪ 저금리 환경과 풍부한 시장 유동성 때문에 시장을 낙관하며 임대료 이익에 추후 매각차익까지 기대
▪ 그래서 자기자본으로 투자
▪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투자부동산 가치가 하락
▪ 경기가 악화되며 전 세계 기준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원금손실로 이어짐

😱원금 손실 현황

전액 손실한 해외 부동산 사례

▪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주요 금융그룹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인도 등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나섰으나 평가손실이 80~90%에 달하는 투자 건 다수
▪ 해외 부동산 투자 건 중 14건이 전액 손실 처리 또는 투자금 대부분을 손실로 인식
▪ 5대 금융그룹이 밝힌 투자원금은 4159억600만원

📈행간: 국내 미칠 영향은

▪ 국내 금융회사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규모는 총자산 대비 1% 미만
▪ 양호한 자본비율 등 고려하면 투자 손실이 금융시스템에 미칠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해 집중적인 모니터링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