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또 임시체제…정상화 언제?

남수현
남수현

•대한축구협회의 정식감독 공석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음. 이유를 살펴봄

👀무슨 일?
•6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김도훈 임시감독 20일 선임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에 이은 2연속 임시감독체제
•2연속 임시감독 체제는 29년만
•정식감독 3개월째 공석

🕖축구협회 감독 선임 타임라인
2월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2월 27일, 3월 A매치에 황선홍 임시감독 선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5월 초까지 선임 완료하겠다”
•4월 2일, 외국인 지도자 7명・한국인 지도자 4명 후보군 발표
•5월 20일, 김도훈 임시감독 발표

🤔정식 감독 부재의 문제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준비 기간 불충분
•다양한 전술, 선수구성을 테스트할 시간적 여유 부족
•전술 및 선수단 잦은 변경으로 혼란

⚽선임 결렬된 유력 후보들
황선홍 : 가장 유력했던 한국인 후보. 파리올림픽 본선 행이 좌절되며 자연스레 제외
제시 마치 : 연봉 협상 실패. 리즈시절 연봉 약 60억원. 축협의 제안 연봉은 27억원
헤수스 카사스 :현 이라크 감독. 이라크 잔류 선택
•에르베 르나르 : 한국행에 긍정적 태도였으나 일정 조정 문제로 면담 불발

📝정식감독 선임 실패 원인
•재정부족: 클린스만 전 감독에 대한 위약금+천안축구센터 건립
•협회의 구조적 문제
-전력강화위원장에 협상에 대한 모든 권한 부여
-연봉 등 구체적 사항 거론 불가
-알맹이 없는 면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후보군 구성

💡현 상황
•현재 감독 선임은 완전 초기화 상태
•6월 3일,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새로운 감독 선정 작업 돌입
•추춘계 리그 종료 후 많은 감독 후보군 물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