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꿈틀하자 30대 '우르르'...패닉바잉 우려

김지원
김지원
©연합뉴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30대들이 다시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 패닉바잉 현상이 재현될 거란 우려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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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바잉: 가격이 오르거나 물량이 더 이상 공급되지 않을 거란 불안감 때문에 현재 가격과 가치에 상관없이 물품을 사들이는 현상

📈아파트 값, 어떻길래
•지난달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이 일주일 전보다 0.18% 상승
-2021년 10월 4일(0.19%)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
•서울 아파트값은 최고가(2021년) 대비 평균 81%까지 떨어졌다 올해 94%로 회복
-송파구 잠실 '잠실엘스': 27억원(2021) → 19억원(2022) → 25억 7000만원(2024)

😨패닉바잉, 30대 몰려온다
•패닉바잉이 위험한 이유는 아파트 공급이 한정된 상황에서 수요를 부추기기 때문
•수요가 늘어나면 아파트 매수가 늘어나며 집값이 오름
•패닉바잉이 극에 달했던 2020~2021년엔 빚을 영끌해 집을 산 30대가 대폭 증가

🤔패닉바잉과 조금 다를 수도
•서울 생애 첫 집합 건물 매수자 중 30대는 43%로 2020~2021년과 유사
-47%(2020), 43.5%(2021)였던 비중은 36.7%(2022)까지 떨어졌다 다시 늘어남
•올해 5월까지 서울 생애 첫 집합건물을 매수한 30대는 1년 전보다 69% 늘어남
•그러나 과거와 양상이 다르다는 분석도 있음
-빚을 끌어와서 사던 과거와 달리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그대로
-무리하게 빚내서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들 아니라 실수요자일 가능성

참고: 중앙일보, 노컷뉴스, YTN,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