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SM '음원공룡' 탄생, 견제장치는?

김세인
김세인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기업결합이 경쟁 당국으로부터 승인 결정을 받음. '음원공룡'으로 평가 받는 두 기업의 결합에 정부가 어떤 견제 장치를 뒀는지 알아봄

🤔무슨일?
‌‌•공정위가 카카오의 SM 인수를 조건부 승인
‌‌•시세조정 의혹으로 검찰 수사 받으면서 생긴 인수 우려 불식
‌‌•두 기업의 결합으로 음원 제작, 유통 시장을 아우르는 공룡기업 탄생

🏢카카오의 기업결합 목적
‌‌•디지털 음원 유통·플랫폼 시장 1위인 카카오와 디지털 음원 기획·제작 시장 1위인 SM과 결합하는 수직결합이 핵심

🔍
수직결합: 생산공정에서 연관되어 있는 다른 업종의 기업이 비용을 줄이고 경영을 합리화하기 위해 결합하는 종단적인 결합

‌‌‌‌•기업 결합 후 카카오의 디지털 음원시장 점유율 상승
👉음원 기획 제작 시장 : 13.25%
👉음원 유통 시장 : 43.02%
👉음원 플랫폼 시장 : 43.6%

📃공정위가 내건 조건
‌‌‌‌•경쟁 음원 플랫폼이 카카오에 음원 공급을 요청할 경우, 정당한 이유 없이 음원 공급을 거절하거나 공급을 중단·지연하는 행위 3년 금지
‌‌‌‌•독립된 점검기구를 설립해 자사 우대 여부 3년 감시
‌‌‌‌👉카카오의 디지털 음원시장내 수직계열화가 공고해짐에 따라 시장 경쟁을 제한할 것을 우려하여 내건 시정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