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낭비에 쓰레기 양산…총선공보 최선인가?

강혜원
강혜원
선거 현수막 / 사진=연합뉴스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선거 홍보물이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음

🙄무슨 일이야?
•선거 때마다 홍보물 폐기 처분 지적이 나옴
•환경 관련 공약 나오고 있지만, 해마다 선거 폐기물은 늘어남
•지자체가 수거 인력과 소각 비용 부담해 세금 낭비 지적도 있음

🤷‍♀️왜 재활용이 안될까?
•선거 공보물은 대체로 코팅지색깔이 들어감. 이러한 재질은 재활용 되기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폐기
•현수막은 주로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제작, 매립·소각할 경우 1장당 약 6.28㎏ 온실가스를 배출함
•지난 2022년 제8대 지방선거에서 재활용된 현수막은 약 25%에 불과

💡
폴리에스터: 전체 합성섬유 중 50%가 넘는 생산량을 보유하는 원단으로 침구, 커튼, 가방 등 다양한 품목에서 사용되고 있음. 그러나 석유 원료로 만들었기에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킴

🚨이번 총선도 선거 쓰레기 비상
•선거 홍보물 쓰레기 발생량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선거 공보물(장) 폐현수막(t) 벽보(장)
2022 대선 4억 1111 119만
2022 지선 5억 8000만 1558 79만
2024 총선 3억 2000만 집계 중 23만

🌍의회에 묻힌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민의힘
2021년 8월 선거공보물 온라인으로 전환하자는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2021년 11월 선거홍보물 재생종이로 사용하는 개정안 발의
💨현재 모두 국회에 계류된 상태

❓사장된 이유
•선거 홍보물은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정보를 전달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
•쓰레기 가득한 선거를 지양하는 후보자와 유권자의 환경 인식 개선이 우선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