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 다시 올게요...'육아퇴직' 확산

김다혜
김다혜

• 금융권에서 퇴직 후 2~3년 뒤 재채용을 전제로 한 '육아퇴직'이 확산되고 있음.

👩🏻‍🍼 육아퇴직
• 만 2년 6개월 후 별도의 채용 과정 없이 복직할 수 있는 제도
• 이전 호봉과 인사평가 이력, 연수 이력, 보유 자격사항 그대로 인정
• 휴가, 복지, 퇴직금은 신입직원처럼 다시 적용
• 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 금융권 내에서 확산중

👥 적용 대상
• 3년 이상 근무한 정규직 직원
• 사용 가능한 육아휴직 잔여기간 6개월 이하
• 자녀 나이 만 7세 이하
• 재직기간 중 1회에 한해 적용 가능

💪🏻 기대 효과
• 육아휴직+육아퇴직 ➡️ 최대 4년 6개월의 양육기간 확보 가능
• 이전 호봉과 이력이 적용 돼 경력 단절 방지
• 기업 입장에선 '숙련 인재' 확보
•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긍정적 영향 줄 것

🤔 우려
• 향후 차별 없는 재채용이 이뤄질지 지켜봐야할 것
• 입사 '기회'를 주는 제도인지, '복직'을 100% 보장하는 제도인지에 대한 불확실성
• 퇴직 기간 동안 대체 인력 고용될시 복직 보장되는지에 대한 우려 여론

💡전망
IMF, "한국은 여성이 직장과 가정 병행하는 게 특히 어렵다"며 지적 ➡️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할 것
• 입사-퇴사-입사가 자유롭게 반복되는 'N퇴(N번+은퇴)시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
• 퇴직과 재입사가 반복되는 현상이 금융권 넘어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