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도 '청년'...머리아픈 지방정부

이슬이
이슬이

• 전국 17개 광역도시마다 청년 나이 기준이 다름. 현행 청년기본법 규정을 따르는 곳이 한 곳도 없기 때문. 기준 상향을 두고 의견 대립중

🤔 기준 다른 이유?
•정부는 현행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규정
•청년 나이는 지자체가 조례를 만들어 자율적으로 정함
•고령화와 인구소멸로 청년정책 집행 대상이 부족해진 지자체가 연령 상향
➡️들쑥날쑥한 기준이 혼란을 야기. 정책 이해도와 홍보 효과를 낮출 수 있다는 지적

광역시도 청년 나이 기준
서울, 경기, 세종, 대구, 울산, 광주,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 19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 인천, 대전, 전북 18세 이상 39세 이하
강원, 전남 18세 이상 45세 이하

🏘️ 고민에 빠진 전북
•기초 지차체로 갈수록 기준은 더 천차만별
•전북 장수군은 15세 자녀와 49세 부모 모두 청년
지난 3월 전북자치도는 청년 기준을 45세로 높이는 방안 관련 청문회 진행

🙆‍♂️ 상향 찬성
•주거비 지원을 비롯한 청년 정책을 시행하려 해도 대상자가 없음
•혜택을 보는 사람을 늘려 청년 인구 유출을 막아야 함

🙅‍♂️ 상향 반대
•정책 수행 대상 증가 = 실질적 지원 필요한 사회초년생 겨냥 정책 효과 반감 우려
•청년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은 그만큼 수혜 대상이 증가 = 재정 부담

🏃🏻‍♀️생각해보기
중위 연령 46세 시대에 피할 수 없는 흐름?
•노인 연령 기준 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