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천국에 무약(藥)촌...바보야 문제는 '지역의료'야

김지원
김지원

•한국은 약국 수가 OECD의 1.4배로 많지만 무약촌이 16%나 될 만큼 약국 공급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보도 나옴

📈약국 천국, 한국의 비밀
•인구 10만명당 약국 수는 41개로 OECD 평균(29개)의 1.4배
•약국 수가 이렇게 많지만 상당수가 수도권과 도시에 밀집돼 있음
•전국 3613개 행정동 중 573개(15.9%)는 약국·안전상비약을 파는 편의점이 없음

💊무약촌 현황
•면적으로 환산하면 전체국토의 34.9%가 무약촌
•인구수로 따지면 전국민의 2.3%(116만명)이 무약촌에 거주
-이들의 평균 연령은 60.3세로 약 필요한 고령층이 다수
•전체 행정동 수 대비 무약촌 비율은 전남 39%·경북 38%·전북 37%

👨‍의료공백, 해법은 지역
경북은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 수 1.39명에 상급종합병원 없는 지역
-이처럼 의료에 취약한 지역에 약국도 없는 상황
•수가 많다고 지역에 개원을 하지는 않는다는 뜻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