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AI와 만나 뇌질환 치료 신기원 연다

우현지
우현지
뇌를 비롯한 신체 부위에 연결하는 의료기기 ‘전자약’의 치료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뇌를 비롯한 신체 부위에 물리적 자극을 전달하는 의료기기 ‘전자약’이 주목받고 있음. 뾰족한 치료 방법이 없었던 뇌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전자약이란?
•레이저, 빛, 열 등 물리적인 자극을 신체에 가하는 질병 치료제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화학적 치료제와 대비되는 개념
👉기존 약물의 화학적 부작용이나 오남용 위험이 없어 안전성 높음
👉초고령 사회로의 변화를 등에 업고 72조원 규모로 성장

🧠AI와 전자약의 만남
•AI, 사람이 파악하기 어려운 단서나 이상 징후를 알아낼 수 있어 전자약 효능과 직결
•미국, AI로 뇌 연구하는 브레인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진행중
•메타와 뉴럴링크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

🔎
브레인 이니셔티브: 미국 행정부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3조 5천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뇌 연구 프로젝트. 1000억 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된 인간의 뇌지도를 만들어 내겠다는 목표. 치매 치료는 물론 인간의 뇌를 모방한 AI 연구에도 활용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뇌파를 이용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두뇌의 정보 처리 결과인 의사결정을 언어나 신체 동작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가 생각하고 결정한 특정 뇌파를 시스템의 센서로 전달하여 컴퓨터에서 명령을 실행

💉뇌 질환 치료의 게임 체인저
•화학 약품과 달리, 뇌에 직접적인 자극으로 반응 이끌어냄
👉치료 방법이 뚜렷하지 않은 뇌 질환 치료에 도움
👉알츠하이머나 게임중독, 우울증과 같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청신호
•향후 비만, 안구건조증, 뇌종양 등 다양한 질환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