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금리...단기 파킹 상품에 돈 몰려

우현지
우현지

•불안한 금리때문에 단기 대기자금이 늘어나고 있음

🤔무슨 일인데?
•투자자 예탁금(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이 한 달 새 10%인 6조원 가까이 불어남
•금리 예상이 어려워지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을 때까지 짧은 간격으로 돈을 굴리려는 투자자가 많아짐

🧐단기 상품은 ➕, 장기 상품은 ➖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총액의 절반(약 19조 원)이 최근 한 달 사이 증가
시장금리부 수시 입출금식예금(MMDA) 전체 거래량의 15%(약 19조원)이 최근 한 달 사이 증가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증가
•정기 예금(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동안 맡기기로 약속한 예금은) 13조원 감소

🔎
머니마켓펀드(MMF): 만기가 짧은 공사채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투자 신탁의 일종. 정부가 발행하는 단기 증권 등에 투자해서 원금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안정된 이율을 얻는 방법

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돈을 수시로 예금하고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종전의 자유저축예금 등과 다를바 없지만 시장성 금리를 주는게 특징. 금액이 클수록 고금리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초단기 채권의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반영하는 상품.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음

🤓왜?
•금리 불확실성의 영향
•지난해 연말만 해도 시장은 미국이 올해 3회 이상 금리를 내릴 것으로 확신
•하지만 최근, 물가 상승률 둔화 양상이 '울퉁불퉁(bumpy)', 고용과 제조업황은 탄탄
➡️물가 자극할 우려 있어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리스크

📌평가와 전망
•투자자들이 '실탄' 비축하고 있다는 평가
•다음 주 국내 총선과 미국 물가 지표가 분수령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