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은행원, 100억 빼내 암호화폐 투자했다가...

김지원
김지원

•2년 전 700억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던 우리은행에서 어제 또 100억원대 횡령 사고 발생

🚨100억원 횡령사고
•우리은행이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대리급' 직원의 횡령 포착
•직원은 기업 대출 업무를 하며 서류를 위조해 100억원 횡령
•100억원 중 60억원은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손실났다고 자백

💡감사망 허술 문제
•기업 대출 결재는 통상 지점장의 권한인데 대리급 직원이 함
•'전담감사제도'를 거쳤는데도 서류 조작이 드러나지 않음

👨🏻‍💼
전담감사제도: 베테랑 퇴직자를 재채용해 영업점 감사 업무를 맡기는 시중은행의 제도. 전날 시행된 대출에 대해 다음날 전수 조사를 함

😥우리은행 금융사고 반복
•재작년에는 차장급 직원이 8년간 712억원을 횡령한 사실 드러나 징역 15년형
•금융감독원 지도 하에 내부 통제 강화했으나 작년에도 금융사고
-직원이 ELS파생거래에서 잘못된 평가방식 적용해 962억원 평가 손실냄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고 관련 현장 검사팀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