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4050 채용하고 만족도 높았다

김지원
김지원
서울시

•생산인구 급감을 체감하고 있는 기업들이 직원들 채용에 중장년층·노년층에 눈을 돌리고 있음. 이유를 알아봄

👨🏻채용시장은 지금, 중년의 시간
•중소기업의 76.5%는 중장년층을 채용할 의사 있다고 응답
•KT는 매년 1000명씩 퇴직했을 때 생길 업무공백 우려해 중장년층 채용 도입
세스코는 40~50대를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 개최

👩🏻‍🦳노년층 재고용도 확산
•KT(전체직원의 60%가 50대 이상), 퇴직 직원이 전문지식 전수하는 '시니어 컨설턴트' 도입
•SK에코플랜트(현장 직원의 67%가 50대 이상) 필요에 따라 퇴직직원 촉탁직 재고용
•현대엘리베이터, 10년 전부터 촉탁고용·전문교수 등으로 퇴직 직원 60명 재고용

👷🏻‍♂️
촉탁직: 정년이 도래한 사람이 정년 이후 회사와 일정기간 근로계약 체결해 재고용하는 경우. 2년 초과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계약직과 달리 2년 넘게 계약직과 유사한 신분으로 근무 가능

🏦중장년이 관심 받는 이유
•향후 20년간 생산가능인구 1000만명 감소(3657만명→2717만명)
•10년 후 추가로 필요한 인력: 보건복지·제조업 13만명, 도소매업 11만명 등
•중장년층은 한국 인구의 40.5% 규모로 생산인구 부족 문제 보완 가능

💺기업들, 중장년 채용 후기
•중장년층 채용 기업의 68%는 '만족한다'고 응답
•만족 이유 이유로는 인성·품성(37%), 업무성과·전문지식(19.2%) 꼽혀
•MS워드·엑셀 등 컴퓨터 활용도 높으면 나이 무관 채용하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