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산재에 발칵, 1년 뒤 지금은...

강예은
강예은
ⓒ민주노총

•지난해 폭염 산재 사망 사고에도 불구, 노동 환경 개선되지 않고 있음. 올해도 폭염 산재 우려

🛒쇼핑카트 근로 현장
•작년 실내 주차장에서 하루 4만보씩 걸으며 쇼핑카트 정리하던 30대 노동자 사망
-당시 '폭염 산재' 막아야 한다는 여론 비등
•하지만 쇼핑카트 근로 현장의 환경은 여전
-에어컨 휴게실 설치 등 약간의 변화 있었지만 과중 업무는 그대로

🚧건설업도 마찬가지
•2016~2021년 온열질환 산재사망자 29명 가운데 20명이 건설업
-최근 건설 경기 침체, 노조 탄압으로 개선 요구 어려운 탓
•산업안전보건법상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보건 규정은 ‘그늘진 장소 제공’이 전부

📦택배도 위험군
•택배노동자 열사병 사망 소식 끊이지 않아
•건축법상 창고인 물류센터 건물은 환기도 단열도 안돼 폭염에 취약

🔑바뀐 대책
•올해부터 노동자 온열 질환 예방조치 폭염 기준이 대기온도에서 체감온도로 바뀜
•‘온열 질환 예방 가이드’ 마련
-건강보호 대책도 미이행 시 처벌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