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 주범 5개 기업...변명도 가지가지

김지원
김지원

•전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출처를 분석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 나옴. 플라스틱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기업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짐

🤦‍♀️무슨 일
•전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1/4이 5개 기업에서 발생
👉코카콜라(11%), 펩시콜라(5%), 네슬레(3%), 다농(3%), 알트리아(2%, 최대 담배기업)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게재된 플라스틱 쓰레기 연구조사 결과

🔎한걸음 깊이
•전체 쓰레기 중 절반은 56개 기업에서 발생
•플라스틱 생산량 1% 증가할 때마다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 1% 증가

👀연구는 어떻게 진행?
•미국, 필리핀, 뉴질랜드, 호주 등 다국적 연구진의 5년간의 합동 조사
•6개 대륙 84개국 자원봉사자 10만여명 투입
•자원봉사자가 수집한 플라스틱 폐기물만 187만 3634개
•제조사 식별 가능한 91만 개 플라스틱을 별도로 분류

🧨5개 기업들의 변명
•코카콜라 "2025년까지 포장재 100% 재활용 목표"
•펩시 "재활용 시스템 구축 노력 중"
•네슬레 "플라스틱 사용을 1/3로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포장에 포함"
•다농은 침묵
•알트리아 "연구의 신빙성 없음. 우리는 미국에서만 담배 판매"

👨‍연구팀의 제안
•기존의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 대책이 효과 없음 증명
•플라스틱을 덜 만들고 덜 사용하는 게 가장 중요
•플라스틱 생산 기업에 환경오염 책임 정확히 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