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속기사 대체한다?...신음와 비명 어떡하고

이은서
이은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속기가 늘어나고 있으나, AI는 비언어적 의사표시를 이해하지 못해 성폭행 범죄 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함. 무슨 일인지 알아봄

🎭AI 무자격 속기사 속출
•AI를 활용해 음성을 문자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앱을 사용하는 가짜 속기사들의 등장
•국가 자격이 없음에도 AI를 이용해 '속기 사무소' 등을 운영하는 사례도 다수
•사건 당사자가 AI 이용해 직접 속기록을 작성하는 경우 많아짐
-속기사의 신뢰가 떨어지고 역할이 축소되고 있음

🖥️AI 음성 → 문자 변환 앱 현황
• 구글 '라이브 트랜스크라이브' :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 가능
• 셀바스 AI '셀비스트' : 경찰서, 병원에서 활용, 95% 인식률
• 네이버 '클로바노트' : 95%이상의 인식률
• 마인즈랩 '마음회의록' : 88%이상의 인식률

🧨AI 속기사 문제점
•비언어적 의사표현을 제대로 구분 못해 맥락을 파악하기 어려움
-아! 라는 소리가 비명소리인지 신음소리인지 구분하지 못함
-성희롱에 불쾌하다는 표시인 '으흠'을 단순히 글자 그대로 적어
•내용의 왜곡이 발생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도 불분명

🏆인간 속기사의 입장
•AI 등장으로 속기사 정체성 혼란, 속기 무용론 확산 중
•시대 변화에 발맞춰 AI와 공존하며 속기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입장
•AI가 속기록을 작성하고, 속기사가 재검토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
•대한속기협회, 속기사법 제정 추진 중
-속기사 자격 강화, 속기사 서명 의무화, 속기협회 법인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