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떨어졌는데 가격 올린 식품기업들

김지원
김지원

•식품기업들이 원가 떨어져도 가격은 동결하거나 높이는 방식으로 이익을 내고 있음

🤔무슨 일
•주요 식품기업 20개 중 16곳의 매출원가율이 낮아지고 영업이익 늘어남
•이 중 12개 기업은 작년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 예고
•원가 떨어져도 가격은 유지하거나 높여 이익만 취한다는 비판

📈
매출원가율: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율. 매출원가에는 원재료비, 인건비 등이 포함. 낮을수록 기업 수익성이 좋다는 의미

💵업체별 전년대비 영업이익
•교촌에프앤비 103% 증가, 매출원가율 8.6%p 하락
👉작년 4월 교촌 허니콘보 등 주요 제품 가격 3000원씩 인상
•롯데웰푸드 100.6% 증가, 매출원가율 4.2%p 하락
👉다음 달부터 초콜릿 17종 가격 평균 12%인상, 빙그레 우유 작년 300원 인상
•오리온 26.2% 증가, 매출원가율 0.81%p 하락
👉재작년 16개 제품 가격 인상하며 "원가 하락하면 가격 인하" 약속했으나 함흥차사

🎈비판
•"대부분 기업 원가 하락해도 다른 이유 내세워 가격 안 낮춰" (한국소비자협의회)
•"식품 기업의 행태, 고물가를 틈타 과도하게 가격 올려 물가 상승 부추겨"(동아일보)
•"기업, 소비자 권익 보호 등 사회적 책임 다해야"(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