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교훈잊은 日, 원전가동 40년원칙 깼다

김지원
김지원

•일본의 '원전 가동 기한 40년' 원칙이 깨짐. 최장 60년까지 운영되게 되면서 불안 가중

🤔무슨 일?
•일본 간사이전력의 다카하마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가동 기한 39년 됐는데 원자력규제위가 20년 연장
•기한 연장된 원전이 일본에서만 8기
-원전은 전체 전력생산의 20% 담당하나 신규 건설에 8조원 이상 소요되기 때문

🕒원칙 40년, 최장 60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를 계기로 2012년 법 개정해 '원전 가동 기한 40년'으로 제한
•'매우 예외적인 사례'에 한해 20년 더 연장할 수 있음
•그러나 60년으로 연장된 8기 원전은 별다른 제재 없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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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 2011년 3월 11일 7.3규모의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1~4호기에서 방사선 누출.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의 최고 단계인 7단계 대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도 7단계에 속함

🚨불안한 이유
•원전의 배관은 시간이 갈수록 균열 커지고 얇아짐
•배관의 내구성이 약해질수록 방사선 노출을 막기 어려워짐
•2034년 가동한지 40년 넘는 원전 14기가 추가로 나옴